151030 10월 마지막.. 그리고 겨울..

10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 바쁘다보니 이달은 일기 기록이 거의 없는게 특징. 야근이 상당히 잦아졌고 강도가 세져 알파 마감과 더불어 체력적으로 도 꽤 힘들었던 한달. 집에 와서 씻지도 않고 그대로 쓰러져 자는걸 일주일에 두세번은 했던 듯... 제일 싫어하는 생활 패턴인데 ... 아오... 일단 진행중이던 무크지 발매가 연기가 되었다. 이달말에 나올걸 기대했기에 조금 아쉬운 상태.. (표지는 이번에도 김승민씨 작품으로~) 원래 모사 내부 교육용으로 준비하던 Unity for Aritst를 따로 책 한권으로 만들어봐? 라는 생각을 최근에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프로그래머나 소규모 개발 대상으로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쓴 책을 하나 보니 아티스트 대상으로 하나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시간문..
Diary/2015-2019 2015. 11. 1. 04:52

151004 휴일

모처럼 휴일답게 보낸시간. 금욜은 모처럼 농구하러 반포코트에 나서기도 했고.. 생각이 계속 꼬리를 물고 물어 금-토 모두 새벽 다섯시 넘어 자긴 했지만 한낮까지 늘어져 자는덕에 수면부족도 얼추 해결... 이미지는 막내이모 시집 표지 시안작업. '말을 보다'라는 타이틀이다보니 약간 무겁게 갔는데 의도치(?) 않게 호러로 가는 바람에 수정을 많이 해야할듯..(내 그림 스타일이 무거운건 어럴때보면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고......ㅋ) 토요일에는 모처럼 페영아 당시 친추했던 20대 작가들하고 같이 작업겸 이야기를 할 시간이 있었는데 역시나 이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얻는게 많다. 최근 생각하고 있던 여러가지를 노친네가 주절주절 해댄것 같기도 했지만 잘 들어주기도 본인들 생각도 들려주기도 해서 나 나름으로는 꽤 ..
Diary/2015-2019 2015. 10. 5. 01:44

150930 9월 결산.

추석연휴 그리고 9월 마지막 날.어느덧 30대도 얼마 남지 않은 생일을 맞았고 그간 내려가지 못했던 집을 추석 연휴라 다녀왔다. 대체휴일 덕분인지 생각보단 덜 막히긴 했지만 그래도 내려가면 피곤한건 매 한가지.... 주변 사람들의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간단한 안부를 묻는 정도만... 그 말고는 생각보다는 여유가 나지 않던 일정..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가 된 옹이. 그래도 이번엔 꽤 건강해 보여서 내심 한시름 놓았다. 겁많고 소심한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형아 왔다고 그르렁 그르렁 해주니 그저 이쁠뿐~ 그래도 약속때문에 광안리 하늘 구경은 할 수 있어서 다행...(덕분에 감기 몸살은 덤으로 얻어왔다만....) 9월은 몇가지 벌려놓은 일들이 정리가 되었고 다시 몇가지 일을 벌이고 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본격적..
Diary/2015-2019 2015. 10. 1. 00:56

150920 Birthday~

올해는 양력이 음력보다 빠르게 온 해. 한거없이 나이만 먹는구나 싶기도 하고..30대도 이제 끝자락이라 왠지 더 아쉽다... facebook에서 활동이 많다보니 이번엔 정말 많은분이 축하메세지를 보내주셨는데 얼떨떨... 친구들도 메세지 보내오고.. 거창하게 생일 파티보다 이런 소소한 안부를 겸한 인사가 더 반갑다. 연말 결산을 해보면 알겠지만 올해는 정말 많은것이 바뀌고 많은것을 겪었다. 아직 몇달 남지 않았지만 지금 현재에 감사하고 계속 keep going.미역국은 집에가서 음력생일때 먹는걸로~
Diary/2015-2019 2015. 9. 20. 23:23

150906 Next step~

몇달만에 주말에 속편하게 쉬어보는지 모르겠다... 어쨌건 이번주는 아무약속도 할일도(정말??) 없는 주말 그냥 집에서 데굴데굴데굴.... 여름도 끝이라 선풍기 틀어놓고 침대에서 굴러다녔는데 너무 좋다~~~ 주말에 한거라곤 '베테랑'보러 잠시 극장간거 말곤 데굴데굴~ 게임도 좀 하고 밀린 삼시세끼도 보고~~ 출장가기전에 원고도 넘긴데다 교정도 시간이 좀 필요해서 것도 끝~~ 개인수업도 이번주는 사정상 다음주로 연기~~~ 뭔가 쉬라고 아귀가 딱딱 맞아버린듯한 느낌. 야밤에 자전거 끌고 한강 나와보는게 올 여름엔 거의 처음이였던듯(정말 정신없이 지냈구나...) 일단 무크지 원고 작업 및 예제 작업은 마무리. 조금 수정할 부분이 있는데 교정작업때 하기로 하고 예제 씬은 욕심부리지 말고 그냥 내보낼 생각이다. (..
Diary/2015-2019 2015. 9. 7. 00:45

150829 탈고

첨에 애슐리에서 밥 얻어먹으먼서 책한번 써보지 않으시겠어요 하고 제안받은게 3월말이였으니 장장 6개월을 끌었던 원고가 마무리 되었다. (실제 계약서 받고 작업한건 두달.....)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것보다 밀도가 높아져야 하지만 중간에 회사 옮긴것부터 유나이트와 게임테크 컨퍼런스 진행에 라이트맵핑 워크샵이 두번이 더 있었고 그외에도 섭스탠스 마스터 클랜 스터디나 여타 세미나가 끼인 덕분에 약속보다 한달이나 늦게 마감.... 이것도 중국 출장전에 마무리 짓고 나가려고 정말 없는시간 쪼개서 미친듯이 했다..(나 요새 왜이렇게 바쁜걸까..ㅠㅠ) 책 발매는 두어달 뒤가 될듯하니 아직까진 내이름 찍힌 책을 받아보는건 좀 더 뒤의 일... 그리고 올해 벌써 세번째인 라이트맵핑 워크샵도 마무리. 매번 내용이 보강되다..
Diary/2015-2019 2015. 8. 30. 01:51

150823 주말 단상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저녁약속에 이어진 토요일 강의 준비... 3기 2주차 수업은 보름쉬고 진행하는 일정이였기에 1주차 복습과 본격적으로 추가된 서피스 셰이더 부분때문에 실습할 시간이 거의 나오지 않는 일정으로 진행.... 좀 피곤했었지만 열심히 듣는 분들 표정을 보면 게으름 필수가 없다...... 아침부터 쫄쫄굶고 세시간 강의후에 소씨님 취직턱으로 겨우 허기를 달랬다. 나름 홍대 맛집이였던듯.. 다시 가보고 싶은데 이름이 생각안나... 초밥이나 회 뜯어먹을 셈이였지만 이집 밥이 워낙 맛나서 퉁치는 걸로..ㅎㅎ 일요일은 후니 결혼식 갔다가 오후엔 일정 보고 비엘북스 작업... 일단 더미 모델로 올린걸 하나 복사해서 분위기를 잡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다...... 계속 세부 옵션값 수정중... 게다가 FG의..
Diary/2015-2019 2015. 8. 24. 01:39

150811 발등에 메테오~~~

7월 말이 마감이였는데 샘플예제는 결국 거의 손도 못대고(회사일이 그만큼 정신없이 바빴다.... ㅠ0ㅠ...) 출판사 대표님 양해를 구하고 보름정도 더 시간을 받았는데 이번주도 역시 지지부진... 결국 고심끝에 내린 결론은.. 욕심을 버리자(라고 쓰고 날리자라고 읽음 됨..;;;;) 내려놓으니 스타트.. 스컬핑 한시간~ 나머지 Normal과 AO는 그냥 뽑았다... 바쁘다고 패딩값 제대로 안줘서 심 다 갈리고 난리났는데 아몰랑... 유니티 켜서 어쨌거나 엔진에서 기본 분위기 확인 어제 메쉬만 배치하고 노멀만 넣어본것..(다행히 터레인은 해놓은게 있었다) 색감이 부족해서 오늘은 라이팅 손을 보고 베이스 텍스쳐랑 디테일 노멀 정도 추가하는걸로 마무리... 심처리는 무리일듯하고 그냥 씬 구성해서 연출하는 정도..
Diary/2015-2019 2015. 8. 12.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