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어느덧 마지막 날...
바쁘다보니 이달은 일기 기록이 거의 없는게 특징. 야근이 상당히 잦아졌고 강도가 세져 알파 마감과 더불어 체력적으로 도 꽤 힘들었던 한달. 집에 와서 씻지도 않고 그대로 쓰러져 자는걸 일주일에 두세번은 했던 듯... 제일 싫어하는 생활 패턴인데 ... 아오...
일단 진행중이던 무크지 발매가 연기가 되었다. 이달말에 나올걸 기대했기에 조금 아쉬운 상태.. (표지는 이번에도 김승민씨 작품으로~)
원래 모사 내부 교육용으로 준비하던 Unity for Aritst를 따로 책 한권으로 만들어봐? 라는 생각을 최근에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프로그래머나 소규모 개발 대상으로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쓴 책을 하나 보니 아티스트 대상으로 하나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시간문제 때문에 그냥 접었다. 쓰다보면 또 엔진 버전업 해버릴것 같기도 해서.....
어쨌건 제일 난코스로 여겼던 카메라쪽 연출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이런 망상이 드는 걸지도.... 언리얼4나 파자.. ㅠㅠ
이달은 섭스탠스 스터디도 없고 강의도 잡지 않았기에 따로 주말에 공부할 일이 줄어들어 주말엔 그나마 좀 쉴만 했다. JP님이 잠시 한국 들어오셔서 가볍게 모인 일정과
알레고리드믹 TA인 웨스와 부사장인 알렉시스가 방한해 섭스탠스 워크샵이 크게 진행된 것 정도. 이날 공식 워크샵 이후 마스터 멤버 대상의 비공식 워크샵과 회식이 있었는데 3D 그래픽스 관련 뱡향과 알고리즘을 살펴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소득이 있었다.
작업물 보여주면서 서로 이야기 하며 웃는건 만국 공통인듯~
10월 마지막 워크데이에 모니터에 붙여둔 아이디어들 검토해보니 대부분 구현했거나 검토를 끝냈었다. 이 프로젝트 초기에 목표해둔건 어느정도 마무리 된 모양새. 프로젝트 방향이나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제 고민이 필요한 시기...
친구가 느즈막이 집으로 찾아와 베이컨을 곁들여 묵혀둔 와인을 한병 열었다. 10월은 이걸로 마무리.. 올해도 이제 두달.. 몇가지 사항에 대해 결정을 해야하고 여름부터 고민하던 Next Step에 대한 것들도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다... 일단 한발 딛어 보앗고 두번째도 시작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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