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08 3박4일간의 기록..
친구 결혼식 겸 겸사겸사 다시 부산행... 1월,2월,3월 달달이 내려가게 되는 상황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좋은일로 가는것이니 발걸음은 가볍게.... KTX동반석은 처음이라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불편해서 꽤나 고역이였다. 중간에 잠시 나와서 통로에 앉아있다 한컷~ 너무 자주 오다 보니 모처럼 만날 사람도 없이 붕 떠버린 금욜 저녁~토욜이였다. 집에서 보내기보다 서면 여기저기 혼자 뱅뱅 쏘다니면서 머리도 좀 식히고... 애낳고 친정와있던 후배도 만나고... 한가지 소득이라면 읽어보고 싶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말하다'를 200페이지 가량 서점에서 보다가 온것 정도? 사서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앉아서 읽다보니 시간이 잘 갔다..만 두시간정도 지나니 집중력 저하+졸림 콤보로 책을 덮고 다시 나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