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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8 3박4일간의 기록..

category Scenes of Road/Travel and People 2010. 3. 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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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결혼식 겸 겸사겸사 다시 부산행...
1월,2월,3월 달달이 내려가게 되는 상황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좋은일로 가는것이니 발걸음은 가볍게....



KTX동반석은 처음이라 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불편해서 꽤나 고역이였다.
중간에 잠시 나와서 통로에 앉아있다 한컷~

너무 자주 오다 보니 모처럼 만날 사람도 없이 붕 떠버린 금욜 저녁~토욜이였다.
집에서 보내기보다 서면 여기저기 혼자 뱅뱅 쏘다니면서 머리도 좀 식히고... 애낳고 친정와있던 후배도 만나고...

한가지 소득이라면 읽어보고 싶던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을 말하다'를 200페이지 가량 서점에서 보다가 온것 정도?
사서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앉아서 읽다보니 시간이 잘 갔다..만 두시간정도 지나니 집중력 저하+졸림 콤보로 책을
덮고 다시 나섰다


그리고 다음날 태주 결혼식~


신랑이야 지겹도록 봐온 놈이고...
신부도 몇년전부터 인사하고 안면식은 있는지라 이번 결혼식은 좀 편했다.


사회 보는문제로 투덜투덜 대더니 그래도 제법 그럴싸하게 사회를 잘본 영택이 ㅋ
이벤트는 별다른거 없이 만세 삼창 시키고 끝냈지만 꽤 유쾌하게 진행~



장가는 커녕 쏠플하는 내 입장에선 가깝던 놈들 하나 둘 장가가는게 무작정 좋지만은 않은게 사실.....
그래도 뒤에서 이렇게 쳐다보니 이 순간만큼 참 부럽더라....



뷔폐에서 바라본 부산 시내 전경... 5월 어머니 생신전에는 다시 내려올일 없겠지....



문제의 똥고양이...
어머니가 다이어트 좀 시키겠다고 밥을 적게 줘서 그러나 화장실 갈때마다 앵기도 물어 대고 나름 힘든모양...





어머니가 놀자면 좋다고 앵긴다....



그래도 소파에 누워있으면 옆에와서 이러구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올라오기 전 학교 들러 교수님 잠시 뵙고 넉터에서 덕준이 만나 한 두게임 뛰고 올라왔는데....
전신 근육통+산소 결핍으로 인한 두통 콤보로 올라오는 버스안에서 정말 정신줄 놓고 푹~ 잤다.
30대가 되면 농구뛰기 힘들다는건 다시금 느낀다..... 이제 다 된 거지.....


그나저나, 올라와보니 서울보다 부산이 더 추웠던 모양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한주...
이번주 아이온 계정도 끝났겠다 당분간은 작업에 좀 집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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