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0 TDGkorea 신사 번개

4월 3일 TDGKorea 모임에 앞서 가벼운 친목도모를 위한 신사동 번개 : http://twtmt.com/cards/1420

퇴근하고 부랴부랴 신사동까지 발길을 재촉하니 8시. 30분정도 늦었기에 이미 많은 분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셨다.
1차(고기집)~2차(떡볶이집)~3차(육회 및 오뎅)로 계속 이어진 술자리는 다음날 새벽 6시를 넘어서 달렸고...
결국 3차쯤에선 거의 정신줄 놓고 있었던 것 같다. 2차부터 졸려서 그런지 횡설수설......


2차부터는 사진찍을 기력도 정신도 없었기에 1차 사진만 몇장 올려본다~

그나저나 다들 진짜 동안;;;;;

아래는 @img75 님이 찍어주신 동영상... 나 왜이랬는지는 묻지들 마시고~


3차를 마치고 다같이 모닝커피를 마시고 헤어진 후 혼자 신사역 지하철 역 플랫폼에 앉아 지하철을 기다리다
한 20분 졸은 모양이었다..설마 노숙자처럼 보였던 건 아니겠지하고 쪽팔린 모양새를 추스리고(아침이라
여고생들이 ㅠㅠ) 집에와서 또 책상에 앉아 한 30분 졸고....
(피곤하긴 진짜 피곤했나 보더라.... 체력이 이정도로 방전된게 진짜 오랫만 ㅋ)

결국 침대에 쓰러져 정신 차려보니 토요일 오후...  깨어보니 하늘은 황색으로 덮힌 우울한 하늘;;;;;
어제 일을 생각해보니 괜시리 빙그레 웃음이 지어지는게 좋긴 좋았나 보다 ㅋㅋㅋ.

아후엔 마트 장을 볼겸 나서는데 치권이 녀석이 갑자기 찾아와 밥내놔라 하는 통에 사먹을까 하다가 그냥 만들어
먹는게 푸짐하겠다 싶어 저녁은 해장 겸 부대찌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