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04 12월..

이번주 캠핑에서 유식형이 가져온다는 라피트. 이추운날에 무슨 캠핑이냐 했다가 이 사진에 낚여서 혹한기 매복뛰는 마음가짐으로 가기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18년산 하나도 더 추가...(맥컬란 같던데....ㅋ)

지난 일요일 기초 테크 세미나는 얼추 마무리. ppt로 자료 만드는건 차차 하기로....

그냥 머릿속에 있는거 끄집어 내어 설명만 하는데도 양이 많아 쉽지 않았다.

생 각보다 기초 개념에 대한 교육이 없는 상태로 실무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고..(뭐 나도 그랬으니..) 대부분 이에 대해 관습적으로 넘기는 부분이 많다는거... unity가 대세가 된 이후로 이런 기술적 가이드의 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질답 과정에서 나 역시 배우는 점과 미처 생각못한 부분까지 알게되니 보람이 있다. 아직까지는 모바일에 한정되긴 했지만 technical art에 대해 더 파고 들어간다면 결국 C++ 까지는 다뤄야 한다는게 숙제..(고급 셰이더 언어나 스크립트 작성등 간단한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부분은 피할수 없으니...)

문제는 게임 개발자가 아닌 순수 아티스로써 자립하는 데 있어 이러한 부분은 크게 플러스 되는 부분이 아니라는거..  언젠가는 선택해야 할 순간이 올거라는건 느껴지는데... 아직은 다 놓고 싶진 않다.. 오늘 인디 서밋 뒷풀이만 잠시 다녀오면서 든 생각...

어쨌건 12월 시작은 상콤하게 감기로... 혼사 살때 아프면 서럽다..ㅠ..ㅠ.여튼... 일단 하는데까진 계속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