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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6 친구2

category Diary/2013 2013. 11. 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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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속편의 느낌보다 전작의 못다한 이야기를 마저하는 느낌... 임팩트가 액션(정확히는 폭력적인) 씬에 실려있어 좀 아쉽다...

김우빈이란 배우가 예상보다 훨씬 그림이 좋다는건 의외의 느낌..(큰 기대 안했는데 케릭터 잘 살렸다...만 각본자체가 막판에..).


준석은 속편의 주인공으로 동수는 이미 세상을 등졌지만 상택과 중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던건 좀 의외....세상이 변하고 건달도 변하고 준석만 과거의 사람으로 묘사하려는거 같았는데 그것도 어정쩡.. 부정에 목말라하던 성훈의 묘사도 하다가 만거같고..... 이래저래 좀 아쉽다.. 향수에 젖어 보는 사람 아니고서는 솔직히 추천하기도 애매..



영화 끝나고 나오니 어느새 겨울비가 한차례 쓸고 간 모양... 10년 세월 금방이구나.. 친구 봤다고 서울 친구들이 부산 사투리 해보라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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