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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에서 주최한 3DTV 시연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벤트 당첨 메일이 도착했었기에 무언가 물질적인(!)것을 기대했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ㅎㅎㅎ
그래도 3D TV를 직접 테스트 해보고 비교, 그리고 둘러볼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는 기대감에 토요일 아침 열심히 갔습니다.
2시부터 였지만 이미 대부분의 참석자가 2시전에 도착하신 것으로 보이더군요..
용산 I-park 9층 회의실이라고 했는데 여기까지 가는 길이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헤메는 걸로 보이는 분들이 종종 보였답니다)
게다가 초행길인 저로써는 굉장히 헤메게 되더군요. 토욜 인파와 7층 웨딩홀, CGV등등;;;;;;
덕분에 용산 e-sports 홀 위치도 알게되었고 뭐 지리 익혔다는 것으로 위안 삼아야 할려나요....
총 시연 대수는 6대. 삼성, LG, 파나소닉, 소니 등 대표적 업체 제품들은 모두 전시했던 모양입니다.
3대는 LED, 3대는 PDP였고 LED백라이트와 CCFL 백라이트 등으로 구분을 지어 다양한 결과를 도출하려 하신것
같더군요.
시연회에 앞서 다나와 설립자라는 분의 아주 간략한(!) 인사.
시연에 앞서 3D 영상 구현에 대한 이론적인 프리젠테이션이 있었습니다.
3D영상의 현재와 구현 기술, 각 기술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기 쉽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원론적인 부분에 대해 궁금한 면이 많았는데 제대로 알 수 있었기에 꽤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만...(조금 길었어요;;)
side-by-side 방식에 대한 설명을 위해 직접 시연영상을 비교하며 설명해주시는 모습입니다.
현재 공중파와 대형 영상에 적용되는 특징들을 알수 있었지요. (특히 HDTV 공중파의 경우 Left side를 MPEG2로 right side를
AVC로 송출하는 방법은 이런 방법도 있구나 란걸 알게 되어 꽤 흥미로웠지요)
좌우로 분할된 영상을 하나로 합쳐진 모습입니다. 이 화면을 3D 안경을 쓰고 보면 입체로 보인다는 것이죠..
소녀시대 새앨범 영상이라더군요.
개인적으로 LCD 방식의 3DTV쪽이 좀 더 나은 퀄리티를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시연 평가를 할때만 하더라도 PDP와 LCD를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점수가 후했던 쪽이 LCD TV쪽이더군요.
그리고 3D 안경의 퀄리티 역시 LCD TV쪽이 좋았습니다. 착용감이나 피로감이 월등히 차이나더군요.
(여담이지만 마지막의 P사 안경은 정말 불편했습니다. 더불어 화면도 별로 였구요..)
아직 가격대가 높은편이고 적은 화면으로는 제대로 즐기기 어려워 대중적 보급은 이를듯으로 보입니다만 대형영상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안경 3DTV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동안은 어려워 보이네요..... 홀로그램 TV를 기대해야 하나요....
일전 COEX 케릭터페어에서 드래곤 플라이에서 횡스크롤 액션 슈팅게임이 3D로(게임3D와는 다른 개념) 선보였더군요. 플레이 할때는 역시 3D안경을 착용하고 플레이 해야 하며 LCD역시 3DTV방식의 화면으로 제공 되었습니다.
횡스크롤 게임이기에 각각의 오브젝트를 3D로 표현하고 배경의 경우 심도를 위해 Depth를 낮게 주는등 여러가지 기술들이 보였는데 이론적으로 어떻게 구현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 꽤 도움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인 소견으로 이 분야에서 게임은 아케이드 영역을 다시금 두드려보는것도 괜찮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입니다. 부분적이긴 하더라도 아케이드 게임산업이 아직은 완전히 쇠퇴한것 같진 않으니까요.. 특히 건슈팅이나 체험 플레이 형태의 게임에서는 꽤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 마치고 간단한 경품 추천이 있었습니다. 이런쪽에 운은 정말 없기에 큰기대는 안했는데 역시나더군요...
그저 박수만 쳐줄뿐... ㅠ_ㅠ.....(WD 1-TB 하드는 정말 탐났는데... 흑...)
보드 개장시즌이 다가와서 용산역 앞에서 스노보드 퍼포먼스 행사가 있었나봅니다. 제설기로 눈을 뿌리고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보더들이 보이더군요.
토요일 하루 정신없었네요.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을 다나와 이벤트 관계자와 참석자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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