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급하게 결정된 출장. facebook에는 매일 대략의 경험을 공유했지만 한번 몰아서 정리.
업무상 진행된 내용은 공유하지 못하겠지만 그외에 9년만의 상하이는 꽤나 신선했다. 사우나조이라 불렸던 차이나조이도 요새는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중국쪽 개발동향도 궁금했었고...
아래는 링크 기사에 나온 내용중에 상해 날씨에 대한 이야기...
■ ‘사우나조이’, 악명 높은 상하이의 날씨는?
상하이가 얼마나 덥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하는 대답이 있다. “눈을 감고, 네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더웠을 때를 떠올려봐. 거기에다가 습기를 10배 더하고, 온도를 10도 가량 높여. 그게 바로 상하이야”고 말이다.
https://www.gamet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86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161071
여튼 기대반 두려움반을 안고 상하이로 이동....(그전에 급하게 출장준비에 TA Campus 마무리에 굉장히 정신없었어서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안난다...ㅎ)



상하이 도시 사이즈는 한국 6배 정도라는데 수도권 전체랑 비교하면 또 그정도 차이는 아니라 하지만 최소 2~3배 정도는 큰 것 같았다.
한국도 역대급으로 더웠기에 상해도 덥겠구나 했지만 상상 그 이상을 맛보게 된다.(갈때는 그저 오랜만에 출국하는게 좋기만 했던...) 마침 작년부터 중국 단기 체류는 비자 면제가 되기도 했어서 여행갈까 했었기에 차라리 잘 되었다 싶었다.

마침 퇴근시간이고 상하이 도로 상태는 몇번 겪어본 바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다. 가격은 공항 >> 숙소까지 1인당 7위안인가 그쯤 했다(1RMB = 193원. 대략 1인당 1400원이 안된다). 근거리 이동 기본요금은 3위안으로 매우 저렴하다. 4위안 넘기기 쉽지 않음

그리고 고덕지도, 알리페이, didi 앱도 설치하고 갔다(이제 이거3개 없이는 중국에서 움직이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숙소는 SNIEC(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onvention)에서 좀 떨어진 곳. 4성 맞나 싶긴 했지만 그래도 청결한 편이긴 한데 부대시설이 살짝 아쉬운 정도(가격 생각하면....). 보통 차이나조이에선 케리나 히말라야를 잡는데 방이 없었는지 여길 잡아줬다..... 그리고.. 20분을 걸어 다니는 사태가..


같이 출장온 차석님하고 간단히 저녁.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서울이 그 사이 미친듯이 올라서 서울 물가의 아직 반도 안되는 느낌이다. (이렇게 우육면 + 양꼬치 + 사이드 해도두사람이 2만원 넘기기 쉽지 않다)



일정이후에 오늘아니면 돌아다니기 어려울거 같아서 와이탄과 예원 일대를 돌아다녔다. 9년만인데 여전히 화려한데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미친듯이 많아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3일차 ChinaJoy 참관. 이미 BTC 티켓은 매진이라 하루는 BTB, 하루는 BTC 둘러보기로 했다. (BTB가 한국이랑 비교해서 엄청 저렴해서 동향 파악겸 둘러보기로 했음)

입장은 따로 패스를 발급받는게 아닌 등록한 정보를 확인하고 여권 스캔후 안면촬영후에 입장이 진행된다. 지스타때 입장 대기열 생각하면 상당히 간소화된 느낌. 중국이 이런부분에서 디지털화가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걸 새삼 실감....



Unity China도 Jerry도 퇴사했었고 Ricahrd 정도 남아있을듯한데 Grow 부스만 있어 아는 얼굴이 안보였다. 아쉽지만 경품만 하나 챙겨서 이동.




BTB 전체 인상은 AI 관련해서 내용이 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그쪽보다는 비지니스 수익화, 광고쪽이 대부분이고 그외 신규 게임 퍼블리싱을 찾기위해 전시하거나 퍼블리싱 사업관련해 게임쪽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아쉽


저녁엔 텐센트 담당자 초대로 선상파티 참여. 실제로 배가 출항할줄 몰랐는데 두시간정도 황푸강을 따라 이동했다. 크루즈 위에서 보는 상하이 야경은 멋져서 여행온다면 타보는걸 추천~

4일차는 BTC를 둘러보게 되었다. 여긴 VIP패스를 끊어서(일반패스 2배 가격. 약 7만원)

BTB에 비해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공간도 엄청 크니까 막상 들어가니 그래도 다닐만 했다. 오히려 지스타 한창 사람 몰릴때보다는 좀 여유가 있는 느낌....










일요일이라 그런지 걸그룹 행사가 많았다. 예전 걸스타 보는 느낌 ㅎㅎㅎ. 인플루언서도 많았고





검은신화 오공 이후로 중국 콘솔시장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느낌.


Phantom Blade Zero : https://youtu.be/ZX1k0z2pPY0?si=WIdyk9-bW08eSLaE
중국 무협 스타일 게임. 중국식 무협을 잘 구현했다는 느낌이다. 중국 영화에서 보던 연출같은데 액션에 잘 녹아있는 느낌. 요거 은근히 재미있을거 같단 느낌을 받았다.
Lost Soul Aside : https://youtu.be/0EKvNt4bijE?si=y4ceh8i1U6nKIqGk 몇년전에 언리얼4 인디로 꽤 유명했던 영상인데 투자를 받아서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했던 게임이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듯..... 파판 캐릭터 오마쥬라서 그런지 파판 캐릭터 인상이 강하다.

원피스 앰비션. 3:3 모바일에서 캐릭터 대전을 현장에서 진행했는데 나중에 봤던 킹오파 XV보다 이쪽이 더 재밌어 보였다. 모바일 대전 액션과 유명 IP 게임 연출이 꽤 인상적이였다. 중국에서만 출시한거 같은데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apk 파일구해서 꽤 하고 있나봄




한국게임은 붉은사막, 카잔, 데이브더 다이브 정도 출시

요런 보드게임 전시랑 행사도 있었고...






샤오미랑 BYD 전기차 전시 부스도 있었다(속으로 게임쇼에 참 별게 다 있네 생각을...)
이거랑 별개로 금번에 중국에서 didi로 중국 전기차를 타보고 다들 중국 전기차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다 하는데 나도 이부분에는 동감이다. 퀄이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많이 놀람... (샤오미, 화웨이, BYD )


그리고 부스 한쪽에서 전시중이였던 중국 인디 스팀게임들중에 눈에 띄던 것




Abyss Rebel : UE4. 이날 만났던 인디 업체중 유일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영어가 조금 통함). 개인적으로 비쥬얼적인 부분은 가장 좋아 보였던 프로젝트. 인게임 전투는 전략 턴제고 톤만 실사지 캐릭터 등신 비율이나 연출이 좀 정적인게 아쉽다. 로비씬은 묵직한 메카닉느낌이 좋아서 프로젝트 퀄이 엄청 좋아보였던 플젝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855320/ABYSS_REBEL/?curator_clanid=4777282


Wretch : Divine Ascent : 덱 조합 전투 액션 게임
Ogopogo 개발. SapStaR Games가 퍼블리셔로 확인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081280/Wretch_Divine_Ascent/

Antro : inside와 같은 횡스크롤 퍼즐 플랫포머 게임. 스팀 페이지에서 찾아본것보다 현장에서 플레이하면서 봤던 비주얼과 스팀 페이지 영상이랑 비주얼 퀄 차이가 좀 있다. 전시전에 보강을 좀 한것 같음. inside 느낌이 많이 들긴 하는데 카툰 스타일에 톤을 다양한게 쓴게 좀 독특해 보이긴 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861250/Antro/

바깥은 더운데다 내부에 따로 쉴곳이 없다보니 이렇게 바닥에 앉아 쉬는 사람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런건 좀 아쉬운 부분...

다시 걸어 나오면서 한장.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중간중간 외부로 나올때 체력이 빠르게 방전되는 상황..... 이번에 정말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꼈던게...
너무 습하고 죽을거 같어... !!!

이번에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여름 아닐때 하면 다시 오고 싶긴 하지만....

'Diary > 2020-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 GV70 26년식 짧은 후기 (0) | 2025.11.30 |
|---|---|
| 250627 크래프톤 웨이 (0) | 2025.06.28 |
| 250428 Blog 정리 및 AI (0) | 2025.04.28 |
| 20240501 아킬레스건 수술후 경과 (0) | 2024.05.02 |
| 231224 Com2uS TA Dept R&R (0)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