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체불로 의도치 않게 퇴사를 하고 보름만에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 학원강의도 책쓰는 일도 있으니 좀 쉬고 싶었지만 오히려 보름만에 출근.. 사람일 참 뜻대로 안되는구나... 벌써 세번째 급여체불... 솔직히 좀 지친다...
그래도 주말강의가 마무리 되었고 스터디도 없으니 모처럼 한가한 주말. 사람들과 맥주한잔하면서 늘어질까 하다 땀흘리고 싶어 술자리에서 일찍 일어나 반포로 향했다. 영동대교 위에서 바라본 석양은 최고~!!
목요일엔 마루코트 경기를 뛰지만 오프코트는 오랫만. 가볍게 뛰려했는데 모처럼 괜찮은 분위기와 멤버들 덕에 땀에 절어서 귀가. 마루코트에서 경기하다보니 경기력이 좀 올라와있어 꽤 괜찮게 플레이.. 덜렁거리던 왼쪽 무릎에 안대를 했더니 몸이 좀 가볍다. 농구화 바꾸고 안대 찼다고 이정도로 컨디션 차이가 나다니... 나이먹음 장비빨이란 말이 실감이 된다..ㅎ
일요일은 그냥 생각난김에 오렌지로드 극장판 - 그 여름의 시작편을 보았다. 친절하게 누가 판도라TV던가 어쨌든 동영상사이트에 업로드 해놨더만... 96년도 개봉작이긴 한데 오렌지 로드 열풍이 92~93년도였던걸 기억하면 인기가 아직 남아있을때 개봉했던듯.. 20년만에 찾아보게 되는구나 싶어 감회가 새롭다.. 지금 리메이크 되면 어떨까? TV판 음악은 지금 들어도 괜찮은데...
작화가 성인이 된 마도카는 꽤 매력있다. 만화는 오히려 나이먹고 봤을때 작화가 별로였는데 이건 작화는 꽤 수준급~. 대신 스토리나 이야기 풀어나가는건 좀... 음... 머리 긴 히카루가 예상외로 괜찮다 정도... (대신 음악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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