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마지막 날. 금요일 오후 UMF 2015 Korea에 다녀왔다. 초대권을 받아 간 행사였지만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오랫만이라 모처럼 눈호강(!). 메르스 덕분에 입장체크가 꽤 엄격했던게 인상적이긴 했지만 내부는 말 그대로 난리~!!. 류제도 금번엔 VJ 하진 않지만 스폰서 스탭으로 와있다는 포스팅에 오랫만에 얼굴보고 음악좀 듣다가 귀가~ 토요일은 워크샵 끝낸후 독일에서 잠시 들어온 조우님과 1년여만의 조우. 그리고 동생들과 잘 마무리된 자축의 술자리~
그리고 3주간 진행된 라이트맵핑 워크샵 2기 마지막 수업. unity5 릴리즈에 따른 변동사항과 실제 적용 그리고 문제점들에 대한 파악은 워크샵 중에도 계속 진행했기에 마지막 수업때 전체 자료는 130page 달할정도로 양이 쌓였다. 지난번에 비해 light probes와 reflection probes, surface shader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보강된 상태로 진행. 물론 라이트맵핑 기본 프로세스는 4에서 5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교체. 중간에 유니티가 큰 업데이트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이 커리큘럼으로 계속 진행될듯
전체적으로 참가하신분들 인상이 유니티 전체 프로세스를 한번 훓어볼 수 있어 만족하시는듯 했다. 물론, 주말 3주정도로 완전히 툴을 체득하기엔 기간이 짧지만 중간 텀이 길고 전원 재직중인 분들이라 실무에서 조금 더 만져보시면 금방 익숙해질듯해서 필요한 부분들 많이 챙겨가시지 않았을까 라고 자평....
강의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프로세스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게 되고 이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 놓으려다보니 단단해지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참가하신분들 역시 거의 대부분 실무자 분들이다보니 질문 나오는 것들이 내가 경험하지 못하는 실무적인 고민을 해주시기 때문에 간접경험을 통한 경험치 상승 또한 내가 얻는 소득.
3기 진행문의는 이번에 대기수요가 꽤 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이번에도 인원초과상태로 받았으니....) 가급적 빠르게 진행하면 좋겠지만 어찌되었던 신규프로젝트 진행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것 같다.... 여유가 되면 그때 진행하는 걸로...
와주신분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나역시 더 노력해야함을 느끼고 힘을 낼 원동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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