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잘땐 좀 건들지 마~!!! 잘때 귀찮게 좀 하지마.. 하는 옹이.... 어릴땐 이러구 하면 자다가도 놀자고 그랬는데 이제 귀찮다고 잔다...ㅠ_ㅠ... Scenes of Road/Cats... and... 15년 전
091202 소통과 존중. '난 이렇게 생각한다'와 '내 생각은 이렇다' 이 두 문장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자기 주장을 이야기 하는것과 내 생각을 밝히는 것... 대화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런것이 있다고 존중해 주는 것... 그리고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갈수록 점점 이런게 옳으니까 맞춰라라는 것들에 대해 나조차도 점차 대화하기보다 체념하게 되는 것 같다. 사회분위기도 한 몫 하는것 같고.... 나 자신도 어느순간 이러한 부분에 대해 포기하는 부분도 늘어나고.... ------------------------------------------------------------------------------ 바쁜 일정가운데 배부르고 등따시게 먹고 살만한데 뭐가 문제.. Diary/2008-2009 15년 전
091119 겨울 초입에서~ 몹시 추웠던 이번주. 자전거를 집에두고 지하철로 출근하면서 길 주변에 어지러이 흩날리는 은행잎을 보면서 이제 가을 다 가고 겨울이구나 싶다. . Diary/2008-2009 15년 전
091116 지난 일요일의 뱅쇼 파티 뱅 쇼(Vin Chaud) : 유럽에서 감기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만들어 마시는 핫 와인입니다. 레드와인을 레몬, 허브 등과 살짝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알콜은 없습니다. 누구나 맘에 들어할 만한 대중적인 음료이구요. ^^ 헤이님 소개글 중.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와인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뱅쇼를 마시며 느긋하게 보냈던 오후가 무척이 달콤했었던 일요일~. 낯선이들과의 소소하면서 즐거운 대화들과 오후나절의 즐거운 여유가 모처럼 찌든 내 일상에 활력소가 되었던 하루~ 멀리서 친구들과의 시간을 위해 어렵게 시간냈던 태주와 영택 그리고 제수씨 두분~ 금~토~일 지난 3일은 꽤 알차게 채워졌던 시간들이 아니였나 싶다. Diary/2008-2009 15년 전
091110 정신없는 요즘.... 041202...image 3주넘게 계속 11시 너머 퇴근.... 체력적으로 지치는게.. 쪼매 피곤타.... 날씨가 그사이 갑자기 오락가락 하면서 겨울온다~ 하고 신호를 주고는 있다만... 그나마 지난주 퇴근하고 바람들어오는 곳 두어군데를 문풍지로 막아놓은게 전부다... 이게 월동준빈가;;;;; 옷도 좀 사야할것 같은데..... 1. 우선.. 방한용 라이딩 마스크.(원래 집에 바이트 탈때 쓰던게 있을껀데.. 기왕 사는거 이쁜걸로 ㅋ) 2. 보드 수리 (MSI 975X) 토요일 오전밖에 시간이 안되니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쉽질 않네... 3. 15일 그래픽스 운용사 실기~..(뭐 필기도 대충쳐서 붙었으니 실기 그까이꺼 머 ㅋ) 4. 검은색 목 스웨터(입던게 너무 낡았더라~) 5. 수채물감 발색 테스트~(지.. Diary/2008-2009 15년 전
091025 부암동.. 가을나들이. 나가는 모임에서 부암동 출사가 어떠냐란 이야기가 나와 동행하기로 했던 하루 경복궁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그걸 광화문으로 착각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일단 도착. 부산 부암동과 동명의 동네라 어딜까란 호기심도 발동했었다. ㅎㅎㅎ 담쟁이 덩쿨이 벽을 타고 빨갛게 물들어 있는 동네. 이곳이 이런곳이구나.. ...(역시 부산촌놈...) 산행길 초입의 도로주변에 걸려있던 말라버린 낙엽들..... 특이 한집들과 집집마다 엉켜있는 담쟁이 덩쿨이 독특한 동네 분위기... (이집값은 얼마나 할까.. 라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니 역시나.. 감성보다는 현실과 연계하는게 괜히 쓴웃음 짓게도 했었다.) 강렬한 붉은 색이지만...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따뜻함이 느껴지게 하는 자연이 주는 색의 마력. 이런 느낌이 필요해~~~~~!.. Diary/2008-2009 15년 전
옹이.. 091004 추석때 내려가서 만난 옹이.... 새 사료가 맘에 드는지(로얄캐닌 indoor) 제법 오동통해졌다. ㅋ... 털도 덜 빠지고 응가 냄새도 덜난다니 잘 고른듯 하다.. 여전히 낯선사람오면 구석에서 나오진 않지만 평소엔 만사 귀찮은지 바깥만 내다보고 늘어져 있는 모습이 욘석도 이제 나이를 먹었나 싶기도 하다. 그래봤자 두살반이지만서도 ㅋ 할짝 옹이 ㅋ.. 집에 들어가니 야옹하고 반기더니 침대로 올라가서 몸단장하신다 ㅋ 의자에 걸터서 느긋하구나 ㅋ 날이 좋은 날은 저렇게 책상에 자리잡고 바깥구경하는중... 땡그란 눈이 햇빛때문에 눈동자가 조그매질땐 좀 맹해 보인다. 나름 매력적 뒤태(?) 졸리면 저렇게 의자위에서 늘어져 자고... 뒤척거리면서 잘도 잔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침대옆 의자에서 저러고 자고 있다.... Scenes of Road/Cats... and... 15년 전
飛上.. 1978.. 지금 비록 지쳐 잠시 기대어 쉴지라도 언젠간 날아오르리.. 내가 바라보던 그곳으로.. illu --------------------------------------------------------------------------------- 새벽버스로 집에 잠시 내려갑니다. 긴 휴가가 되겠지만.... 내려둘것도.. 떨쳐둘것도 많기에.. 길지만은 않은 휴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게...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해주는 연휴가 되길~ Scenes of Road/Scene of Road 16년 전
090916 오래된 기억을 더듬어.. 문득 오래전 기억들을 꺼내어 살펴보니... 그후로 어느덧.. 10년....... 나이를 생각하고 사는건 아니였지만.... 그새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나 싶다..... 아직까진 젊다는 느낌보단 어리단 느낌으로 사는 나로써는.. 이제 철좀 들어야 하지 않을까.. 문득.. 그런생각이 든다. (철들어도 딱히 할게 있는건 아니다만 ㅋ...) 최근 엔진 개선 작업 서포트 하면서 이래저래 많은걸 알게된다. 나름 상당히 재미있는 작업~.. 알고리즘에 대해 고민하고 연산에 대해 고민하는... 디자이너와는 다른 엔지니어적 감각이 즐거운걸 보면... 역시.. 반토막짜리 그림쟁이라는 느낌이 왠지 서글프기도 하군.... 이미지는 04년 일기중~ Diary/2008-2009 16년 전
With or Without you.. I can live.. 맥주 한캔.. 아스피린 한알...... 신경을 진정시키지 못하면 잠들수 없는 날들...... 서른두살.. 어느.. 여름 끝자락에...... Scenes of Road/Travel and People 16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