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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13 근황정리.

category Diary/2013 2013. 1. 14.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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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갤럭시 노트2를 지르다.


번이가 조금(!) 싸게 풀려서 넘어갈까 하다가 몇몇 귀찮은(!) 일들이 물려있어 그냥 기변도 나오길래 질렀다. 할부원금+이자 합치니 이번에 나온 번이 조건보다 30정도 더 나오는 모양. 달달이 3~4만원정도 더 나가는데 이정도 투자는 해도 좋을듯 하여 결정~! 결과는 만족중인데 과연 고지서 날아올때까지 이생각이 들지는 의문... ㅎ.


 - 빠른 응답 성능. 뭐 스펙상 거의 최상급이라 이부분은 굳이 말할 필요는 없고 화면 자체가 크다보니 모바일 페이지가 아닌 PC 페이지를 열어서 확인하고 글쓰는것도 무난한지라 이부분이 상당히 편하다. 나름의 장점.


 - 액정은 나쁘지 않은데 색감이 좀 엉망이다.(특히 적색영역~!!. 디스플레이 항목에 조절메뉴가 있지만 그래봤자;;;;;) 아몰레드 색감이 '망'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


 - 디지타이저 감도는 역대 모바일 기기중에선 젤 맘에 드는 수준(타블렛 놋북 제외). 하지만 삼성 노트 어플에선 그래도 둔하게 인식. sketchpro 정도는 되야 나쁘지 않다 정도. 내가 기린그림앱에선 더 엉망으로 반응..... 요새 하는사람도 없는거 같아 테스트 해보고 지웠다...


 - 국산 스마트폰 사용이 처음이라 T wifi zone 이용이 가능하다. Experia는 정식 인증이 안되 본사까지 찾아가서 기기별 인증 받으라길래 에라이 하고 안썼는데 이건 그냥 인증되니 wifi 쓰기가 편해서 좋다. 되는곳도 많고 지하철에서도 되더만... ㅎ




2. 잡화 구매등에 관하여....


옷은 대충 필요한건 이번 겨울에 다 산듯하여 이달부터 지출이 줄어든건 다행스러운 점.... 몇가지 소소한 아이템들 지르는 정도로 이제 옷 지름은 멈춤세에 들어섰다....만 품목이 바뀌고 있다.. ㅡ,.ㅡ... 생필품 개념으로 접근하는거니 뭐 필요하면 사야지 ㅋ


- Amazon에서 구매한 Guess Cayote는 9.5를 주문했는데 8.5가 왔다.(275>>>>265). 키에 비해 발이 큰 편인 나로써는 뜨악 할 상황.. 다행히 양키 사이즈다 보니 국내 265보단 쪼금 커서 들어는 가는데 신고 다닐수 있을진 아직 미지수... 주말에 굴러다니느라 이거 확인도 안했네.... 미국에 다시 반송할 엄두는 나지 않아 어떻게든 처리해야겠지...하아..(한숨)



3. PC


슬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해줄 필요성은 느끼고 있는데 플랫폼을 통으로 갈아 엎어야 하는 상황때문에 부담이 커 아직 망설이는 중... 3년정도 사용하던 PS2-450EF를 PS2-650AF로 업그레이드. 켄츠오버에 4850에 랩터까지 끼여있는, 하드 5개 120미리 쿨러 다섯개는 아무래도 450W급 파워한테는 정말 가혹한 환경이였기에 쿨매를 계속 기다렸었는데 중고장터에 저렴하게 나온걸 보고는 그대로 물었다~!!!


모듈러 타입 파워는 처음 써보는데 생각이상으로 좋더라... 그런데.... 판매하신분이 750 부속인 8핀 케이블을 넣어놔서 PCI-Express에 넣을 전원 케이블이 없다.. 스카이디지탈 본상 문의해서 구매를 하는 방향으로 생각중..(본체엔 4핀에 젠더 물려 그래픽 카드에 사용중...)





4. 음주, 흡연.


2013년 결심중 하나인 금연계획은 아직까진 잘 진행중(정확히 지금은 흡연량 조절중인 상태. 곧 금연 내지 휴연 모드 돌입 예정).

음주는 슬슬 맛이 가는 몸뚱이 때문에 소주를 과하게 마시는건 이제 안할 생각. 술땡기는 때가 있는데 그때만 조심하면 될듯.. 맛난술 좋아하는 나로써는 소주 마셔대는것보단 맛난 와인이나 칵테일, 위스키쪽이 솔직히 더 좋다.


- 금욜 저녁 홍대에서 마신 오리지널 기네스. 포스팅은 다시 한번 할 생각인데 10년만에 다시 마시는 오리지널 기네스가 내가 기억하던 기네스의 그 맛이였다. 파는데를 알았으니 생각나면 다시 혼자서 가보던 사마시던 하고 싶은 그 맛. 맘에 들었다 정말~




5. 작업


작업 가이드 기준을 어느선까지 생각해야 하는가.... 어디까지 만들어 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다시금 했던 한 주. 두달정도 모바일 작업에 집중하다 다시 콘솔 작업을 하려니 생각지도 못한부분에서 디테일이 깎여 나간걸 확인하고는 좀 고민이 많았던 한주였다.... 그 외 시장상황이라던가 정부 정책방향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으니 일하는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린 없는게 사실.. 게다가 위메이드 지스타 보이콧 선언은 업계 종사자로써 박수쳐주고 싶지만 이런 상황까지 온것 자체가 짜증나는게 사실 솔직한 심정이다.


작년말 결심한 작은 수첩에 닥치는대로 그리기는 약간 더디게 진행중이지만 꾸준히 하려 애쓰는 중..


6.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 무겁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영화 이면에 깔려있는 것들이 알게 모르게 상당히 묵직해서 보면서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이후에도 생각이 많았던 영화. 특히 종교에 관한 부분이라 정말 가까운 친구나 지인이 아니고선 이야기 하기 쉽지 않은 소재라 더 그런듯.... 영상과 연출도 좋았기에 그정도로만 만족하고 이면의 이야기는 그냥 속으로 생각만 하고 마는걸로... ㅎ


레미제라블 : 전에 썻듯.. 뮤지컬 영화 그다지 내켜하지 않던 나도 괜찮게 본 영화... 러쎌크로의 가녀린 목소린 지금 다시 생각해도 피식 웃게 되지만 괜찮았다. 대선전에 개봉한 분명한 이유를 보여주었지만 영화의 결말을 보고 나온 저녁에 현실에서 똑같이 재연되는걸 보고는 멘붕했던 하루.... 좀 씁쓸하게 기억될 영화가 될듯...


26년 : 원작에서 살릴부분은 잘 살렸다는 느낌. 다만 전체적으로 진구의 케릭터를 제외하곤 심심했다 정도.... 곡절이 많은 영화였기에 개봉한것 자체로만 박수를 쳐주었다.


남영동 1985 : 영화보고 한동안 계속 생각나던 영화. 26년, 남영동 1985 두 작품을 거의 같은 시기에 보게 되어 더 그런듯... 특히나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영화. 아무래도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 전후로 물려있다보니 사람들의 생각을 인터넷이든 글이든 말이든 접하게 되니 더 그랬던것 같다....


반지의 제왕 종류를 썩 좋아하지 않아 호빗은 건너뛰고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우울상태에서 좀 웃고 싶어 박수 건달은 보려고 생각중.



... 주말 이틀 밤낮 바뀌어 낮에만 좀 잤더니 자정 지나니 말똥 말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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