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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가 배고픔과 병마에 싸우다 방한 구석에서 쓸쓸히 죽어갔다고 한다.
아주아주 오래전 유명한 거장의 최후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죽음이라고 한다.
삶의 무게를 내려놓으며 의식이 흐려질때 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서른둘.... 삶에서 보자면 아직은 젊디 젊은 나이..
사랑하는 이는 있었을까...
혹은 꿈에만 매달리는 연인의 모습이 힘들어 떠난 누군가 있었을까....
물질이 가치의 유일한 척도가 되고....
자본이 권력이 되는 사회...
그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는듯해 씁쓸함이 혀끝에 맴돈다....
부디 다 내려놓고 이제는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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