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파스타를 할때 토마토를 사다가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해보았는데 나주엥 그냥 파는거 사다 쓰는게 편해서 그간 소스 파는걸 사서만 해먹곤 했었다. 그러다 문득 제대로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제일 재료가 적게 들어가는 알리오 올리오를 해보기로 했다.
원래라면 어제 저녁 메뉴였는데 거리두기 강화로 마트가 9시에 문을 닫아서 오늘 구매~
우선 집에 올리브유가 없어서 이마트에서 파는 것중에 쓸만해 보이는걸 하나 집어 왔다. 피르키오니라는 이태리산 수입 오일. 유명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으나 해먹어본 소감으로는 올리브유 향이 꽤 훌륭했다.
그리고 페페론치노는 일전에 향신료 주문할때 같이 주문했던거.(이거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하곤 레시피에선 보통 3개정도 넣던데 6~7개 넣었다가.......;;;)
마늘은 얇게 편썰기를 하고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준다. 주의할건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쉽게 탈수 있으니 불조절에 신경써야 한다는거~.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페페론치노를 넣고 삶은 파스타면을 넣어두고 올리브 오일과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끝~(중간에 올리브 유를 좀 더 넣어주고 면수도 살짝 넣어줬다). 보통 스파게티 면만 썼는데 마트에 스페인산 푸실리가 싸보여서 하나 사봤는데 식감이 좋다
마무리로 후추와 파슬리를 뿌려주고마무리~ 특별한 소스가 들어가지 않고 올리브 오일과 페페론치노 향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좋다(다만 좀 많이 뿌려서 엄청 맵.....)
내일은 여기다 바지락 넣어주면 봉골레가 되니 봉골레나...(와인은 없으니 맛술로 대체하면 되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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