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Unite 2015 Seoul 행사 당일.... 첫 세션 시작이 11:00라 다른 컨퍼런스에 비해 느긋하게 나설수 있어 좋았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정문에 가니 커다랗게 행사장을 안내하는 플랭카드가 반겨준다.
호텔 로비를 지나 5층 그랜드 볼륨 홀로 올라가니
행사 시작전 이미 로비를 꽉 채운 인파. 티켓이 모두 매진되었던게 실감이 났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뻘쭘뻘쭘 하면서 스피커 라운지로 이동...
'Speaker pass를 획득하였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패스 획득~!! 전날 대마왕님 굿즈 자랑에 나도 굿즈 안주냐고 페북에 장난스레 올렸는데 지국환님과 오지현님이 그걸 보시고 계속 신경써주셔서 오히려 민망...(역시 난 개그치면 안되..ㅠㅠ).....
첫날 유니티5에 대한 기조연설을 듣고 싶었지만 이틀 연짱으로 연차 낼수는 없어서 이틀째부터 참석이지만 VR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인지 이틀째 첫 세션역시 많은 인파로 북적북적..... (그런데 어라.. 이 가운데 홀이 내가 세션진행할 장소라던데 설마 이렇게 넓은데서...????)
어쨌건 마이크로 소프트의 windows 10 소개와 더불어 윈도우 스토어에서 출시 준비중인 한국 게임 소개는 인상적이였다. 스팀과 더불어 이 또한 새로운 시장이다보니 관심이 가는건 사실~. 누군가 시장을 선점하면 다양한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는 여전한 바램이기도 하고...
어쨌건 점심은 호텔내 위치한 뷔페에서...(컨퍼런스때마다 참 잘먹는듯.... 상당히 맛있었다. 요즘 체중 조절중이라 배터지게 먹진 못하고 디저트 포함해서 세접시만...;;;;)
다시 그랜드 볼륨홀 2로 올라와보니 각 홀별로 파티션이 쳐져있고 가운데 제일 큰홀이 맞더라...;;;; 어쨌건 행사전 조명과 초점 그리고 마이크 테스트.....(이거 사람이 반이라도 찰까 불안불안....;;;;;) 행사전 찾아주신 넥슨의 유우원님과 만나서 그간 페북에서 나누었던 이슈들에 대해서 잠시 의견교환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외부 컨퍼런스 디스플레이에 소개화면이 뜨고... 드디어 행사 시작 직전..
컨퍼런스 진행할때 제스쳐가 많다고 하니 스탭분이 무선 헤드셋을 셋팅해 주셨다.. (오오.. TV에서 보던 그것~!!!) 덕분에 진행할때 마이크를 안 들고 있어도 되니 무척 편했다.
(헝그리앱 기사에 나온 사진)
유우원님이 나가시면서 찍어주신 사진. 마지막엔 사람이 거의 꽉차서 상당히 많은 분이 와주셨다(감사감사.....!!! 사실 진행중에는 긴장해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도 못했다....) 시간도 예상했던 시간에 거의 맞추었고 질문도 좀 해주셔서 마치면서 힘이 나더라는~!
끝나고 유우원님 세션으로 바로 이동. MentalRay를 활용한 Unity에서의 외부 lightmap 활용을 주제로 멘탈레이의 알고리즘부터 장단점 활용까지 매우 자세하게 다루어 주셔서 매우 유익했었다(라이트맵핑 워크샵 준비하면서 놓친부분들이 많구나라고 스스로 반성...)
어쨌건 이걸로 마무리... 뵙고 인사드리고 싶던분들도 만나고 여러가지 의견교환도 할 수 있었고 배운점도 많다.... 리허설하면서 처음 도입부분에서 계속 버벅여서 걱정 했는데 무사히 넘어가 다행..... KGC에 처음설때보다는 덜 떨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무대서면 떨리는건 매 한가지.....
NDC와 언리얼 컨퍼런스는 이제 맘편히 들으러 갈 수 있어 좋다.. 날 서있던 신경도 행사 끝나고 조금씩 무뎌지는듯.... 오늘은 이제 좀 쉬자...ㅎ 그리고 열심히 했지만 다시금 느껴지는건 공부 더 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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