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319 게임테크 2015 컨퍼런스 후기~

하나하나 밀린숙제하듯 준비했던것들을 해치우고 있다. 라이트맵핑 워크샵에 이어 게임테크 컨퍼런스 발표가 오늘. 잠실롯데 호텔 3층에 올라서니 커다란 플랭카드가 반겨줬다.

들어가기전 오늘은 부디 멀쩡해라라는 생각을 했던건 나 혼자만은 아닐듯.. 호텔로비가 생각보다 넓어서 조금 신기했다.(이런일 아니면 여기 올일이 있겠냐 싶어 신나게 구경) 컨퍼런스전 반가운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VIP 대기실에서는 롯데월드도 내려다 볼 수 있었다. 이렇게라도 구경할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ㅎ

컨퍼런스는 KGC와 비슷하게 30~40명정도 들으러 와주셨다. 대신 KGC때보다는 좀 적극적인 피드백이 없던것은 아쉽.. 리허설때 아무리 해도 40분이 넘어가 불안했는데 역시나 후반부 내용은 거의 언급만 하고 넘겨버려서 조금 아쉽... 내용을 좀 줄였어야 하나...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홍보가 거의 안된 상황이라 아무래도 디펜스 테크니카나 룸즈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진 영향도 있던것 같다. 미디어쪽 주목은 지스타나 그외 국내 콘솔 개발사라는 특징이 있던 쿠노때와는 체감될정도로... ㅡ,.ㅡa..

뒷풀이는 이전 컨퍼런스와는 다르게 호프에 안주 곁들인 식. 뷔폐도 좋지만 이런 스타일도 맘에 든다. 술이 더해져서 그런가 VR관련 컨퍼런스에 참가하신 삼성 담당자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여러모로 뒷풀이가 꽤 재밌었다. 3일행사인 NDC나 KGC에 비해 당일 행사였기에 스피커 인원이 적어서인지 주최측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것도 감사한 부분. 게다가 호프 안주인데도 역시 호텔에서 나오는건 좀 다르구나 싶었던건 덤..(고르곤졸라 피자 열라 맛있었음~~ 떡볶이도 +ㅁ+)

남은건 출판사 미팅과 라이트맵핑 워크샵 2기 대응 수업준비... unity 5 분석도 더 해야하고, unite 2015 seoul 행사 스피커 선정이 되면 그건 또 4월 초라 확 바빠질듯... 그 외 몇가지 더...

올해는 진짜 정신없이 시간 잘 간다.. 벌써 내일이 금욜이고 어느덧 3월도 후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