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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에서 금번에 주문한 러닝화. 직텍 종류를 알아보고 있다가 독특한 디자인에 눈이 가서 주문해 보았다. 가격도 세일중이라 꽤나 저렴(free shipping이라 No tax인 델라웨어로 주문해 수령. 배송에서 통관까지 열흘정도. 무게는 가벼우나 2.6lbs정도 나왔다. 배송비는 대략 17,000원)


외피 패턴이 딱 내취향~!



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보았을때 약간 낀다는 리뷰가 있어 평소 신는 9.5(275)가 아닌 10(280)을 주문했는데 약간 크다.  일반적인 리복 사이즈대비 크다는 이야기는 아니였던 모양..;;;; 덕분에 끈을 꽉 조여주지 않으면 발이 약간 남는데 중고로 내다 팔고 새로 살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신기로... 좀 신다보니 발이 익숙해졌다..


도착한날 테스트 삼아 퇴근하고 잠시 뛰어보았는데 1km당 5분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했을때, 평소 농구화 신고 뛰었을때보다 발에 쌓이는 피로가 확실히 적다는게 느껴졌다. 러닝화치고는 무겁다고 하지만 내 경우에는 전에 신던 리복 DMX 시리즈가 거의 500g 넘는 소가죽 외피 농구화라 신발이 정말 가벼웠다는거~


그래서 정말 얼마나 가벼워졌을까 인터넷을 뒤져보았다. ATV19는 190g대, 하이퍼덩크가 12.4oz니까 350g정도. 전에 신던 농구화가 500g정도인걸 감안하면 실제로도 절반이상 가벼워진셈~ 사이즈나 자료의 오차가 좀 있다고 해보 이건 신발 들어보니 체감이 된다~



아랫쪽 형태를 보면 이 신발의 특징이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19개의 아웃솔이라 불리는 스팟형태의 밑창이 고르지 못한 길이라도 발에 닿는 충격을 최대한 완화시켜주고 몸이 앞으로 나갈때 지면을 붙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게 단점이라면 단점인것이 잦은 방향전환을 하게 되는 경우 플랫한 밑창과 달리 스팟에 집중된 형태에 그 하중을 고스란히 다 받는다. (좌우로 스텝 끊어서 페이스 업다운 방식으로 달렸다간 바로 신발 아작 날것 같다) 오프코트에서 농구할때 이거 신고 했다간 신발이 작살날거고 마루코트에선 마루 기스나기 딱 좋은 형태... 축구나 족구할때는 좋을거 같은데 할일이 딱히 있지 않으니...ㅎ


그래서인지 이걸신고 좌우로 발차기를 하거나 회전축으로 차기를 할때는 상대적으로 중심잡기가 꽤 좋다. 농구할때 빼고는 전천후로 운동하거나 몸풀때 활용하기 좋을듯..(단, 진각은 못 디딘다. 쿠션 아작남..) 게다가 국내 발매된 디자인이 아니기에 약간의 유니크한 느낌도 만족~


덧 : Amazon에 남자 사이즈는 재고 다 빠져나갔는지 원래 가격으로 복귀.....주문하길 잘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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