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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8 인터스텔라

category Technical Report/about... something 2014. 11. 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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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2014. 169분



아마 올해 개봉전에 가장 뜨거웠던 영화가 아닐까... 스탠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비견되는 위엄을 개봉전부터 보이며 온갖 떡밥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 없었다.


인터스텔라 블랙홀 제작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6Iv07NZ4QI#t=133


티져와 각종 영상으로 접한 결론은 그라비티 만큼의 임팩트가 있을걸로 기대하고 아이맥스 관람 결정~!!





<약간 스포 있음>




1. 감정선이 너무 살아있다. 물론 이건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는 하나,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정도의 묵직함 내지는 약간 건조했으면 어떨까라는 아쉬움이 드는 부분.


2. 아이맥스 특유의 화면에 가득차는 영상은 좋은데 그라비티와 비교해서 영상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은 어쩔수 없었나보다..(아이맥스용도 아니고...) 게다가... 이건 한국에서만 해당되는 내용이겠지만 까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글자막이 올라오다보니 정적인 나레이션 장면에서 자막의 흰 글씨부분의 overlay되는 밝은 영역이 분위기를 왕창 깨버린다.... 아오...(이장면에서 절로 탄식이 속으로 나왔음...)


3. 특수 상대성 이론에 대해서 묘사가 가볍다보니 시공간 왜곡에 대한 개념을 이해 못할경우 멍미 소리 나올법한 소지가 있다(이 영화가 하드SF라 불리는 이유....). 미리 정보좀 찾아보고 보면 훨씬 재미있을거라 생각~ 그런데 또 알고 찾아보면 안맞는게 많다(하드 SF라면서 왜이리 설정이 어설프냐고 또 까인다...) 결론은 블랙홀 영상 보는 재미로만 보자~


4. 맷데이먼의 등장은 좀 의외.(난 나오는거 모르고 봤다....)


5. 앤 헤서웨이가 정말 비중이 없다... ㅠ_ㅠ....


6. 인터스텔라의 뜻은 성간.(극중에 설명이 나오는데 단어로는 안나오더라....)


7. 일관된 세계관의 연출보다 이야기에 포커스가 맞춘것 때문에 많이 아쉽다.... 그래도 볼만하고 봐서 후회할정도는 아니다. 이슈가 될만한 블랙홀의 영상구현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8. 화장실은 영화보기전에 미리미리.. 제발.... 이영화 길다...


9. 어쨌건 오뎅은 배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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