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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7 KGC2013 후기

category Diary/2013 2013. 9.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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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 테크니카가 출시되면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맘먹었던 내용, KGC2013에 발표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시작된 압박감은 발표 전날까지 계속 이어졌었고 리허설과 PT연습이 부족했던 탓인지 실제 강연에서는 몇몇 내용을 빼먹기도 했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니 좀 더 준비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빼먹은줄도 몰랐는데 질문받고 보니 이야기를 안했다는걸 인식 했었다는.. ;;;)


그래도 하나 위안이 되는것은 오전타임인데다 그래픽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 세션인데도 제법 많이 들어주셨고 발표가 끝난뒤 다음 세션 직전까지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주셨기에 준비한 보람은 느껴졌었다. 이거 끝나고 긴장풀려서 당일도, 어워드 행사 끝난날도 정신줄 못잡고 집에서 기절해서 잠든거 보면 몸이 느끼는 부담감은 내 생각보다 훨씬 컸던 모양... ㅎ



3일차 마지막 행사로 KGC AWARD도 있었다. Journey가 하나는 받을거 같더니 하나도 못 받은건 좀 의외.

게임 디자인, 아트, 프로그래밍, 사운드, 비지니스항목으로 시상이 이루어졌고 아는 얼굴은 일전에 회사에 방문하셨던 크라이텍 사장님 정도.. ㅎ





KGC덕분에 3일간 오크우드, 더 라빌, 라마다 3곳의 호텔뷔폐를 먹어볼 수 있었다. 덕분에 입맛이 잠시 고급이 되어버린건 어쩔;;; ㅎㅎ  마지막날 뷔폐에선 아는 사람도 없었는데 같이 자리한 분들과 PT 자료를 보여주고 이런저런 이야기 해볼수 있어 좋았다. 세션 들으셨던 분들도 사석에서 이야기 나눈 분들도 내가 준비한 자료에 흥미를 보이고 자료 공유를 요청하셔서 나름 뿌듯~~ ㅎ


slideshare에 PPT를 그대로 올리니 폰트랑 규격이 깨져서 재작업을 좀 해야할듯 하다.. 그것과 별도로 이미지화 해서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도 할 예정.(PPT에 없는 내용도 제법 된다.) 이건 곧 준비해서 올리겠습니다~



끝으로.... 피드백과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잘 도와주신

프로그래밍팀 승준씨, 호빈씨, 상만씨, 새빛나씨, 천운씨, 기획팀 진욱씨, 재우씨, 그리고 우리 아트팀 멤버들, 이세훈 실장님, 그리고 결정적으로 KGC 발표할 기회를 주신 대표님, 디펜스 테크니카 개발에 열정을 아끼지 않은 쿠노 인터렉티브 멤버 전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덧 : 다음에 또 이런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래픽 디자이너들의(컨셉, 3D 모델링) 테크니컬 아트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를 한번 다뤄보고 싶어졌다. 최근 이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어쩌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인듯...

게임 개발자로써 컨셉 아티스트와 3D 아트인력의 사이에서 프로그래머와의 소통이 중심이 될듯.. 물론 기획자도 알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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