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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2011), 158분


싸늘한 공기가 코 끝을 건드리는듯한 영상과 나른하면서도 긴장감을 가지게 하는 묘한 음악. 스릴러 영화의 뻔한 전개와는 살짝 다른 냄새를 피워주는 것이 묘하게 내 의식을 화면속으로 끌어 당겼다.


많은 이들이 소설 혹은 영화와의 비교를 이야기 했다는 걸 인터넷과 영화 본 후의 이야기에서 알았을만큼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보러 갔었기에 나로써는 이러한 색다른 냄새의 영화가 오히려 신선하기까지 한 인상을 받았다.


지루할듯 지루하지 않게 묘하게 끌고가는 긴장감과 연출이 퍼즐 조각 하나하나를 등장인물들의 의식을 따라가며 맞추는 재미는 있었다만.. 솔직히 누구나 봐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이다라는 호평을 하기엔 좀 매니악하거나 취향적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재밌게 봤다만~). 유럽을 배경으로 했기에 영상을 보는 재미를 기대했지만 그 부분은 솔직히 아쉬웠다면 아쉬웠던 점..... 눈 눈 눈...(그래 추운지방이라 딱히 기대도 안했지만;;;). 뭐 그런 재미를 기대했어도 머릿속에 남는건 결국....


영화 내내 관객을 지배하는 압도적인 포스... 여주인공인 루니 마라


일본 스릴러나 펑크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펑크한 외모와 강렬하다못해 보는이를 압도하게 만드는 눈빛과 액션~!!!!

'누님 멋져~!!!'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 포~~~쓰~!!


이 누님정보는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니 쉽게 찾을수 있었다(영화 때문에 팬이 확 늘어난 모양). 팬픽이 많이 등장할것 같은 예감이 드는것도 워낙에 케릭터다 강렬하다보니 이미지 잡기가 쉬워서 일게다... (아니 이바닥에선 의외로 흔한 케릭터 일지도;;;)


일단 폭력보다는 노출씬의 수위가 조금 있다. 주인공인 다니엘 크레이그가 '애들은 데리구 오지마'라고 했을법한 이유가 있으니 참고~~~.

마지막으로 날 뜨악하게 만든 사진 한장


여주인공 루니 마라의 다른 사진......;;;;(그래 본판이 이뻐야 저렇게 볶아놔도 이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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