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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어느추운 봄날 만났던 꼬까만 작은 고양이는 10년을 우리집에서 살다 오늘 새벽 세상을 떠났다...
새끼때부터 1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간은 떨어져 지냈만 내가 거두었고 키웠기에 언제나 옹이는 내 동생이고 가족이고 식구였다. 지난일요일 애 상태가 이상하다는 연락에 부랴부랴 부산을 다녀왔지만, 병원에서 큰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잠시 입원하고 링겔을 맞고 쉬게 했는데 결국 이겨내지를 못했나보다...
우리 가족과 보낸 10년간 이녀석은 행복했을까... 그럴꺼라 생각한다.....
스노우캣의 만화에서처럼 언젠가 나도 떠나는 날 네가 마중나오길...
옹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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