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424 GTX1060 교체

몇번의 업그레이드를 망설이다 눈 딱 감고 GTX1060을 질렀다. 10년전에 x1600이 18만원 정도 였는데 30만원 정도에 미들레인지급이니 나쁘지 않다....(어느샌가 계속 MSI꺼만 주구장창 쓰는건 뭘까...ㅎ)

다른건 둘째치고 바이브로 VR 테스트 해보려면 노트북에 물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룸즈2VR 작업때 확인하는것도 그렇고....) 기존에 사용하던 GTX660보다 좀 더 길어서 겨우겨우 케이스에 넣었다. 8핀 케이블이 좀 걱정이였는데 파워 모듈에 따로 8핀전용이 있어서 그걸로 교체.

(켄츠때부터 10년 가까이 혹사당하는 사일런트 스퀘어)

처음엔 DVI-D 포트 출력이 안되어 불량인가 했더니 접촉 불량... 무게가 무거워 단자접촉이 살짝 어긋나는 모양이다...(지금도 가끔 메인 모니터 신호를 놓친다) 게다가 9XX 버젼부터 도입된 팬리스 모드때문에 팬이 돌지 않아 순간 케이블 고장인가 놀란건 덤...

Steam VR 셋업하고 룸 스케일 셋팅하니 바이브 물려도 퍼포먼스는 괜찮게 나온다. VGA Hierarchy 상 GTX 970 윗급이니 성능은 만족

3년만의 카드 교체로 TwinFrozer III는 중고장터로. 3년 쓴 녀석치고는 상태가 좋다.

이제 카드도 바꿨으니 UE4 구동도 부담이 없고, 마침 시간표도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Unite Seoul 2017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