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후기를 한번 써야지 했는데 옹이 보내느라 쓸 겨를이 없었다. 어쨌건 유니티 마스터즈 2기에도 선발. 새 멤버 선발도 있고 대마왕님도 계셔서 이번엔 혹시 안될수 있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1년더 연임.
이와중에 6년간 잘 써오던 27인치 메인 모니터가 맛이 갔다......
마이크로보드 2706LED. 바이패스 방식이긴 해도 색 틀어짐도 크지 않아 잘 쓰고 있는데 갑자기 맛이 가버렸다. 어댑터 분리하고 연결해보니 잠시 화면이 들어왔다가 나가는걸 보니 인버터 불량이 아닐까 의심.
솔직히 새로 살까하는 생각도 들었다만..... 주문하기도 귀찮고.. 멀쩡한거 버리는게 적성에도 안맞는지라... 일단 수리해보고 안되면 새로 구매하기로 하고 분해해서 인버터부터 모델명부터 체크
해당 모델명으로 검색하니 이베이에만 하나 딸랑 나오고 정보가 없다. 게다가 부품비가...;;;;
(나중에 마이크로보드 담당자와 이야기 해보니 요즘에는 인버터 대신 드라이버를 쓴다고......) 호환 인버터 찾다 포기하고 마이크로 보드에 연락해보니 마침 부품이 남아있다고 해 택배로 주문한게 오늘 도착했다. (여기까지 모니터 고장나고 한달 만에.....)
오늘 바로 배송되었다.. 들뜬 마음에 퇴근하자마자 모니터 뒷판 뜯어서 기존 인버터 덜어내고 교체작업 개시. 바이패스 방식 모니터는 구조가 간단해서 교체도 쉬웠다(2010D처럼 인버터랑 전원부 결합된 변태모델에 몇년간 고통받다보니 이정도야....ㅎ)
다행히 깔끔하게 잘 나온다. 겸사겸사 소니 컨퍼런스때 받은 받침대도 설치. 저거 모니터 받침대겸 무선 충전기 역할도 하는데 노트4는 무선충전이 안되어 당분간 봉인...
중간에 귀찮아서 출장수리 업체에 견적물어보니 88,000이라던데 2만원에 해결봤으니 나쁘지 않은듯..(저가격에 부품비 또 따로 청구하면 새로 사는게 나을거 같아서 혼자 고친탓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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