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주제로 세미나를 해보는게 어떠냐는 제의를 받았던게 11월 말이였는데, 연말과 개인적인 일이 겹쳐 계속 미루어 지던 걸 이번주가 되어서야 마무리지었다. 자리를 만들어주시는 분들의 수고와 기대를 생각하면 이렇게 막 미뤄진 상황이 나라는 사람 참 게으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또 연말이고 공사 양쪽으로 꽤 정신없었다고 살짝 변명을 해본다...
세부 일정과 커리큘럼에 대한 방향 협의를 마무리 지으면서 끝에 제목을 참 잘 지으신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시 보니 이 타이틀이 썩 맘에 든다. 작업하면서 가장 즐거우면서도 만족감이 큰 과정이고 파이널 렌더를 걸어두고 잠시 숨을 돌리거나 살짝 졸수도 있는 시간이 생기는것도 그렇고...ㅎ
주말 오후를 할애해서 이런걸 진행하는게 페이 보다는 이런것들을 공유하고 이야기 할 자리가 생기는게 즐겁다. 그리고 몇번의 큰 컨퍼런스와 소소한 세미나를 거치며 느끼는건 준비할때 그리고 발표하면서 얻는 소득도 제법 괜찮기 때문.
TA 기초 세미나 관련해서도 요청이 있었고(이건 무료) 금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얻은 probe lighting 관련 해서도 할 이야기가 제법 쌓여있다. 그외 몇가지 더 생각해둔게 더 있는데... 이것들을 풀어낼 즈음엔 또 다른 이야기가 쌓이지 않을까...
최근 너무 일적으로 몰입하는 경향이 보여, 먼지 쌓인 기타를 꺼내 줄을 갈고 튜너로 음을 맞춰 놨다. 서울와서 처음 가본 낙원상가 안은 좀 신기... 연말 거치면서 상당히 예민해져 있던 신경은 다행히 많이 진정되었고 당분간 기타 튕기면서 다른의미로 릴렉스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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