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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2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category Diary/2011 2011. 5. 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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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지나간 지금 내 심정....


너무 지쳐버리면 그저 헛웃음만.....



(040603 image)


가고 오지 못한다'하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을 올라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하게

말하게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고 하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으랴.

제석 산 붙는 불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님의
무덤엣 풀이라도 태웠으면...

- 김 소 월 -


-활주로 ver : http://www.youtube.com/watch?v=IjmTFHJtS9M&feature=player_embedded

-장기하가 살짝 연주한 버젼이 있는데 갠적으로 어쿠스틱한 이 느낌이 더 와닿는다..
http://www.youtube.com/watch?v=MK_7zHC7uRg&feature=rel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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