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14 모니터 교체 후기

모니터 교체.. 일주일.. 아니 보름인가...
파코즈에 올린 간단한 사용기로 후기 대체....(아 게으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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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0x1440 해상도가 너무 커서 고민하다 24인치에서 적당한 물건이 없기에 질렀습니다.

비교 모델은 A사 동패널 사용한 모델이였는데 이쪽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보름정도 써보고 느낀점입니다.

1. 제품 외관
- 솔직히 전체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플라스틱 글레어 베젤에(포스트 잇은 잘 붙더군요...)
   좀 부실한 스탠드.... 앞뒤 폭이 전에 쓰던 모델(1plus 2400W S-PVA, CCFL)보다 얇아서
   그거 하나 맘에들고 나머진 불만족스럽네요

2. OSD
 - 쓰지않는 버튼이 많습니다. 그다지 쓸일이 없기에 신경쓰진 않지만 플라스틱 버튼 배치는
    많이 아쉽네요.
멀티탭 전원을 내릴시 다시 멀티탭에 전원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가 모니터 전원버튼조차
누를일이 없습니다.

3. 어댑터
 - 24인치 모델보다 작은 어댑터를 쓰더군요. 자세한 스펙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발열은 확실히 줄어든게 느껴집니다.(LED 백라이트 특성인듯)

4. 패널
 - 다행이 양품으로 왔습니다.
 - 글레어 패널인줄 모르고 구입했는데 사무실에서 테스트할때는 후드를 만들지 않으면 사용이 힘들겠더군요.
   다행히 집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광원이 많은 곳에서 사용할때에는 후드가 필수일듯 합니다.
 - 전체적인 색 균일도, 색상은 괜찮은 편입니다.(작업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
    다만 암부계조는 BR mode 적용시 카탈에서 brightness와 contras를 조절해줘야 쓸수 있습니다.
    디폴트 상태에서 BR mode 적용하지 않으면 눈이 쉬이 피로해질듯 합니다.
    IPS패널 특성인지 S-PVA패널보다 암부표현력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백색 표현은 더 좋습니다.)
 - 글레어패널이라 그런지 시야각이 생각보다 좋지 않습니다.정면 작업시에는 느낄수 없는데 120도 정도 넘어가면
    반사광때문에 색이 조금 다릅니다.(크게 상관없지 싶습니다 이정도면...)

5. 도트피치
  - 보조로 활용하는 피뱅 2010D도 처음에 20.1에 1600x1200해상도라 도트피치가 작다는 느낌이였는데 그 2/3
정도 느낌입니다. 정말 작더군요.. 텍스트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들한테는 좀 불편할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화쪽 일하는 친구랑 주말에 맥주한잔 하면서 작업물들 열어보며 이런저런 테스트 후 올리는 소감입니다.
2560x1440+1600x1200 으로 쓰면 화면이 광활할줄 알았는데 몇일 지나니 그저 그렇네요...
이거저거 띄우다보면 잘 안보여서 키우게 되니 비좁기는 매 한가지;;;;

그나저나 아이온 가끔 돌리면 그래픽카드 미칠려고 하는게 느껴집니다.. 안티는 안켜고 나머지 풀옵으로 하는데도
가끔 벅벅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