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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 소소한 단상들의 정리

category Diary/2008-2009 2009. 8. 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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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끝나고 다시 한주가 시작~

이번주 기억에 남는건 머니머니 해도 제리스님 이벤트로 받은 책~


책이 회사에 도착한 시간은 9시 50분.... 아직 집에서 나서기 전이라(그날따라 좀 늦게 일어났다..;;;)  머리 말리고 있었는데 택배 아저씨가 인포에 사람이 없다고 어쩌냐고 전화가 왔었다....  받을사람도 마땅치 않아서 조금 기다려 달라고 사정을 했었는데... 잠시후 걸려온 팀장님 전화...

'이거 니꺼 맞냐? 내가 일단 받아둔다...'

일찍 출근하신 팀장님 덕분에 다행히 무사히 수령~ 아침부터 좀 정신없었다 ㅎㅎ..


이쁜 제리스님 맘씨도 정말 고우신지~

정말 꼼꼼하게 에어캡에 포장하셔서 보내주셨다. 그리고 전자파 차단 스티커까지. @..@
스티커는 핸펀 뒤에 잘 붙여놨다. 책은 지금 1권 중간정도 읽은 상태. 3권짜리 리심과는 전개가 조금 달랐는데 전개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리심'보다는 잘 읽혀서 금방 읽을듯 하다.(리심은 초반에 정말 안읽혔던걸로 기억...)





그리고 이마트에서 사온 3,000원짜리 화이트 와인 로스 깐데리스. 스페인꺼다.
맥주나 한병 사서 마실까 하고 호가든 한병 집어 들었다가 이걸 마셔보기로 하고 냉큼 질렀다.
예전에 2,900원짜리 아르헨티나 와인 인디고도 꽤 괜찮았기에 나름 기대에 부풀었다.


안주는 초코 쿠키 까메오. 갠적으로 좋아라 하는건데 갈수록 양이 줄어들어 맘이 아프다.


열어보니 인조 코르크도 아닌 생코르크.......;;;;;  이런닝길..... 설마..


했는데 역시나... 코르크 냄새가 너무 배여서 맛이고 냄새고 좀 텁텁한 뒷맛이 남아서 처음엔 아쒸.. 했었는데..
좀 열어두니... 적당히 맛이 살살 올라오는게 3,000원짜리라 하기엔 상당히 괜찮았다.

거기다 이 와인 11.6도.... 한컵 가득 따라 마시면..그게 소주 반컵이란 소리다;;;;
금욜 저녁 살살 마시다 덕분에 확 올라와서 컴터고 불이고 다 켜놓고 쿨쿨 잠들어버렸다..
(술이 갈수록 점점 약해지더니 요샌 정말 알코올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게 아닌가 싶다..)
역시 이베리아 반도 인간들... 와인도 독하게 만든단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다..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토/일 더운 저녁에 샤워하고 한잔씩 마셨는데 적당히 맛이 들어 한잔정도 마시기엔 정말 좋았다.(아직 1/3병 남아있다 ㅋ). 마트에서 잘 나갔는지 몇병 없던데 재고 떨이를 한모양..


더운 이번주 그래도 햇살이 강했던 만큼 해질무렵 하늘은 정말 이뻤다.

회사 옥상에 담배 피면서 찍었던 구름 사진 몇장..(폰이 1.3메가픽셀짜리라 사진 정말 안나온다;;;)



용의 승천~!!




그리고 작업중인거


집에서 컴터 켜놓으면 정말 더워서 낮엔 작업 포기상태.......
원래 어제 오늘 끝낼 요량이였지만 한주 정도 더 갈듯.....

자 다시 한주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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