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일하고 자그마치 나흘의 휴가. 강제 연차라 하더라도 이런 징검다리에 쉬게 해주는건 좋다. 게다가 룸즈2VR GDC 빌드 마감이 4일이였는데 급작스런 출근덕분에 마무리 못한걸 이번 연휴에 마무리....
금방 마무리 될거라는 예상과 달리 겨울씬에서 작업량이 너무 많았기에 27-28은 풀로 작업... 노트4 중고 구한거 셋팅도 미루고 정말 이틀을 꼬박 매달렸다.
그래도 프로젝트 참여 멤버들이 요번엔 마감이라 다같이 바짝 달려줘서 목표한 메인씬, 테마4개에 대한 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 최종 빌드 마감이 14일까지는 또 약간의 여유가 있으니 그때까지 최대한 뜯어 고칠 예정
오늘은 지난주 이야기 나온 월드머신 결과물의 VR 시연. 스터디 멤버가 각자의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온 분들이라 모여서 언리얼 셋팅하자마자 시연이 가능했다(@..@). 어지간한 VR 리소스들 가져다 시연했던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한 퀄리티에 다들 뜨억..(역시 월드머신 장인의 작품인지라....다르긴 달랐다...) 지금 체코에서 오고 있는 바이브가 도착하는대로 다시한번 하는걸로... True sky 적용 문제도 있고 HMD와 카메라 동선의 아쉬움도 있어 다음번이 더 기대된다... 세시간 자고 빌드 데이터 커밋하고 갔더니 시연끝나고 섭스탠스 스터디 할때는 결국 녹다운...
그리하여 내일은 다시 출근... 출근하자마자 해야할 일이 잔뜩 쌓였지만(팔잔가보다 이쯤되면...;;;) 어릴적 즐겁게 하던 게임을 만든 개발사에서 일하는 건 묘한 기분이다. 11층 카페 테리아 입구의 이 동상을 보니 기분이 참 묘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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