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6 케이스갈이
케이스 바꾸는게 보통일이 아닌지라 미루고미루던게 몇년째인데 어제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바꿔야겠다 싶어 용산을 들렀다. 나중에 찾아보니 NZXT Evo가 09년 출시 모델이고 그 즈음에 구매했으니 진짜 10년 가까이 쓴듯... 용산에서는 요즘 케이스는 전시를 하지 않다길래,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던 찰나 가게 구석에 '중고팝니다'란 케이스가 눈에 들어왔다. 요래조래 살펴보니 꽤 괜찮아 보여서 2만원주고 업어왔다. 찾아보니 중국제품인데 SAMA Stallion이라는 제품으로 꽤나 평이 괜찮은 제품. 일단 케이스 마감은 꽤 훌륭했지만 상부가 막힌데다 차음제로 도배된 케이스라 온도가 안빠진다. 이틀간 열기에 윈도뻗는걸 겪고 부랴부랴 보강작업 개시(덕분에 저 강화유리 판넬을 몇번이나 열고 닫았는지 모른다). 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