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XFX 7850
아래 MSI GTX 660
지포스냐 라데온이냐?
시스템을 직접 조립해서 쓰다보니 그래도 그래픽쪽에 일하는 사람으로써 늘 문제가 되던 항목인 그래픽카드의 선정.
업계 대부분이 작업용도로 지포스를 쓰는 와중에 집에서는 꾸준이 라데온을 써오다가 3D로 전업한 시점부터 이부분이 은근 신경쓰였던 것도 사실이였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동급 카드로 교체.(별차이 안나면 이거 완전 삽질...)
동급으로 평가받는 7850, 660의 차이는 중고가격이 4만원정도 660이 비싸다. 비디오 메모리가 660이 1기가가 더 들어간 2G 모델. 2560x1440+1920x1200이라는 해상도 덕분에 비디오 메모리 증가는 꽤 효과가 있는듯.
가장 의심되었던것이 Powerplay 동작때문에 클럭변화시 전체적으로 뷰포트 움직임이 느려지는 부분이였는데 이건 일반 사용자 테스트에서는 거의 느끼기 힘든 부분인데, 여기서 차이가 좀 있다(3DSMAX와 엔진등에서 뷰포트 움직임 반응이 살짝 다르다)
맥스 뷰포트 실시간 셰이딩시 움직임이 좋아진것과 어쌔신크리드 플레이할때 옵션먹여도 좀 더 부드러워진 것 UDK3 에디터 상에서 살짝 부드러워진건 느껴진다. 지브러쉬에서 좀 더 빠릿한 반응을 기대했는데 이건 예상외로 별 차이가 없었다.(스컬핑 하나 해보면 또 다를듯)
여튼 모처럼 부품 교체. 한동안은 업그레이드 할 이슈가 없다보니 본체 뜯을일은 없을듯.. ㅎ
제일 처음 ET6000을 구해서 쓰던 97년부터 내 손을 거쳐갔던 카드는
안습이였던 1600말고는 다 고만고만 잘 썼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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