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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온곳은 삼청동 한옥마을의 취운정. 바람과 풍경. 햇살.. 대청마루 걸터 앉아 그림그리는 시간.. 모든것이 너무나 좋았고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았던 시간... 더불어 그림 보여주고 해산.. 하지 않고 같이 식사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분들 작업물도 볼 수 있어서 오늘은 좀 얻은게 많은 하루~




삼청동에서 독립문쪽으로 지나 상암으로 이동~ 공원에 돗자리 깔고 맥주한잔하면서 그늘에서 노닥노닥~

누워 책읽다 책을 얼굴에 덮고 스르륵 잠이 들었었다.


봄날의 이런 정취가 너무나 좋은 하루~




하지만 돌아오는 길은 헬.... 더군다나 길까지 헤메는 바람에 자그마치 23km 주행... 오늘 총 40km 정도 뛴듯... 힘들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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