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Engine 3 SDK

UDK의 대중적 확산에 자극을 받았는지 크라이텍에서도 개발툴을 오픈시켰습니다.
이름하여 CryEngine FreeSDK.

UDK처럼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실행할수 있어요.

UDK처럼 동영상 강좌 및 여러가지 지원을 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특히 포럼은 이미 제법 활성화 되어 있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컨템포러리 브라우저 같이 복잡한 매터리얼 제어를 하는 UDK보다 크라이쪽이 좀 더 편하지 않을까라는 예상을 살짝 해보기는 합니다만.... UDK에 비해 대중화 된 툴이 아니라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ㅎㅎ

무엇보다 가장 눈에 들어온것 MAX Export 셋팅을 툴안에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는 점이네요.
Tools>>copyToMax.bat를 실행하여 맥스 설치 경로만 잡아주면 알아서 Export 셋팅을 해줍니다.

MAX utilities 창에 이렇게 메뉴가 생성되어있습니다. 맥스7에서 2012까지 지원하는 듯 한데(정확한 정보는 모르겠습니다만 2011까지는 지원하는 듯 하네요) Node와 Bones 두가지로 나누어 export 하게 되어있습니다. 딱히 어려울것 없고 옵션이 세세하게 잘 되어있어 따라해보면 될 듯 해요..

일단 샘플 맵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별도로 필드 만들지 않는 경우에는 object 업로드 후 확인해볼 터레인을 하나 만들어 두어야 할것 같네요.

2에 비해 특별히 비쥬얼적으로 크게 달라보이는건 느껴지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라이팅에 대한 느낌이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입니다. 그보다 더 다가오는것은 상당히 경쾌해요. 샘플 데이터에서 한 화면에 나타나는 폴리곤이 대략 50~70만개 내외라 장담할순 없지만 최적화라던가 연산에 대해 많이 개선된것 같습니다.(특히 물표현은 예술이네요)

메모리 사용량은 기본 로드시 약 3기가 내외를 먹고 MAX, 포토샵, Cry 엔진 동시 실행시 약 4기가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줍니다.(윈7 베이스 로딩이 약 1.7기가 인걸 감안할때 의외로 메모리를 적게 먹네요) 실 사용은 약 4~6기가 내외가 될 것 같은데 이정도면 상당히 가볍습니다.

텍스쳐 레벨은 2의 5단계가 아닌 3단계로 구분됩니다.(스샷은 Medium상태). 2의 Very High의 경우 상당히 버벅 거렸는데 3의 High를 적용해도 그리 버벅이진 않습니다. 이건 좀 개선된 듯한 느낌이에요.

게다가 UDK와 달리 무설치 버젼에 용량도 700메가 정도로 약간 가볍습니다. ㅎㅎ

Cry를 사용해서 나온 게임이라고 해봐야 Aion 정도인데 Aion은 라이트 맵이 적용되어있고 실시간 쉐이딩의 경우 고급 그래픽 옵션을 켰을때 케릭터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죠.(이거도 크라이 1 엔진 기반입니다) 크라이 2,3의 경우 UDK와 비슷한 레벨의 툴로 알려져 있으니 앞으로의 UDK와의 박터지는 시장 점유율 싸움을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다운로드 페이지는 아래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crydev.net/dm_eds/download_detail.php?id=4

아, 홈페이지 가입을 해야지 엔진 실행이 가능합니다. 요건 솔직히 조금 번거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