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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번째....
술김에 괜히 말꺼냈다가 태주 용돈에서 까고 케익을 받았다.
장가가서 스마트폰 사고 싶어도 마누라 눈치보는 녀석이 많이 낯설다.
늘 추석에 물려있는 생일에 좋은 기억이 드물지만 이번엔 괜찮군.
아이스크림 케익이 아니였다면 들고 왔겠지만 한숟가락 맛보고 그대로
냉장고에 두고 올라왔다. 아마 누나와 옹이가 맛나게 먹게 될듯...
Thanks to my oldest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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