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17 위치...

문득...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어느정도 균형을 잡고 있는 건지 스스로 돌아봤을때 두려울때가 있다.

원하는 것과 바라는 것.. 그리고 보여지고 싶은것 되고 싶은 것..
모든욕망을 채울수는 없지만..

이거라고 생각하는 몇가지는 그래도 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삶..

어릴적엔 그게 그리 어렵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알수록 살수록 그리 녹녹치 않은 일이라는게

느낄수록 힘든것보다 서글프다...

포기한 것을 돌아보는 어리석음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정진이 현명한 것임을 알지만
그러기도 쉽지 않은 지금 모습이 왠지 갑갑하다..

저녁나절 한잔 소주로 속을 달래주고 들어오니 문득 든 잡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