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3 비트..
비트 허영만 10여년만에 비트 읽은 비트는 여전히 맘 한구석 어딘가를 아프게 하는 구석이 있다. 말로 풀어내기 어려운 그 묘한... 이미 30대도 꽤 지나버린 지금 시점에서 돌아봐도 그 시절에 느꼈던 고민, 좌절, 아픔은 여전히 어딘가 떨어지지 않고 달라붙어있는 꼬리표처럼 질기게 매달려 있는것 같다. 아니, 딱히 달라질 것도 변할것도 없으리... 주말 이틀 내내 덕분에 맘이 아리다... 그날 마신 소주가 참 달았지만 혀끝에서 쓰던 느낌이 이 때문이였으리... 결말은 도저히 맘이 아파 보지를 못했다... 좀 진정되면 그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