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7 Begin Again
비긴 어게인. 원제 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Once의 감독의 신작. Once와 비슷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Once보다는 음악보다 사람의 이야기가 중심에 있지만,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무척 재미있게 봤다. 영화 자체의 느낌도 좋지만 감정선의 흐름이 Once보다 좀 더 세밀한 표현이 맘에 들었다... 인상적이였던건 댄의 아픔을 공감하는 장면이 굉장히 좋았다....하지만 그걸로 끝(뭘 바란거냐... ㅋ) rooftop이라는 소재는 비틀즈의 get back 이후로 널리 쓰이는 소재이지만 영화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니 반가움이 두배~ 가족간의 갈등의 해소와 스토리적 연출에서 무척 중요한 부분이였기에 이 장면은 하나의 이미지로써 제일 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