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05 매불매향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로항장곡) 오동나무는 천 년을 늙어도 항상 아름다운 가락을 지니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은 없어지지 아니하며 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버들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가지가 돋아난다 - 신흠- Diary/2012 2012. 2. 5.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