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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2 소통과 존중.

category Diary/2008-2009 2009. 12. 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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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생각한다'와 '내 생각은 이렇다'

이 두 문장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자기 주장을 이야기 하는것과 내 생각을 밝히는 것...
대화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이런것이 있다고 존중해 주는 것...
그리고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갈수록 점점 이런게 옳으니까 맞춰라라는 것들에 대해 나조차도 점차 대화하기보다 체념하게 되는 것 같다.
사회분위기도 한 몫 하는것 같고.... 나 자신도 어느순간 이러한 부분에 대해 포기하는 부분도 늘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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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가운데 배부르고 등따시게 먹고 살만한데 뭐가 문제라며 거기까지 찾아가 화내신 분 이야기를 뉴스로 접하다
보니... 현 세태의 문제점을 요점정리해준 느낌이다.
이전 100분 토론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어느순간 방법적 혹은 과정적 문제에 대한 토론보다 원론적인 이야기로의 토론
주제의 회기가 현 사회분위기를 보여준다는 말....

누구를 탓할 것도.. 원망할 것도 없을거 같다. 다들 그렇게 생각했고 스스로들 자초한 일이니....
이제 어떻게 바로 잡아 나갈것이냐 하는 숙제가 남아있는데 돌아가는 상황보니 그또한 쉬운일만은 아닌것 같다.

사람사는 세상 .... 되풀이되는 역사가 보여주듯..
그 또한 쉬운일만은 아닐지라도 저 단어가 그리운 이유는 무얼까~

떠난 바보가 그리운 어느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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