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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2 시즌 아웃

category Diary/2014 2014. 11. 3.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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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엄청 불고 추웠던 하루. 집에오는길 쌀쌀한 날씨덕에 목티를 입고 슛만 쏘기만 했지만, 덥지 않다.. 올해 가을이 좀 길어지길 바랬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상태로 겨울오면 이대로 시즌아웃...


월드시리즈는 끝났고 코리안 시리즈는 이번주부터... 농구도 새 시즌이 시작했지만 내 올해 농구 시즌은 이렇게 끝나는구나 싶었다... 올 겨울엔 러닝과 웨이트 위주로 하리라 다짐...(과연 러닝을 혼자서 할 수 있을가...흠...)




강남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를 처음 가 보았는데 역시 현장에서 보는 느낌은 남다르다. 후배가 경기하는 팀 감독이라 곁에서 구경. 경기 끝나고 인터벌 타임때 작전지시하는지 부스에 들어가 선수들 다독이는거 보니 좀 신기... 고생 많이 한놈이라 조금씩 빛보는것 같아 보기엔 좋았다.(왜 나는 이녀석이 롤드컵 VIP 좌석 준대도 안가고 집에서 뒹굴었을까 잠시 후회도... ㅎ)




집에서 해야할 일이 쌓이고 있다..... 있는 힘껏 퍼져 쉬는게 내 휴일의 모토이건만 이건 출근만 안했지 노동강도는 평소와 다름없지 않은가.... 그런데도 맡은 일 말고도 내가 해야하는 일도 만만찮게 쌓여있다. 일이 정말 밀리다 밀리다 못해 이러다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정도까지..


일과는 별개로 이번주 지지난주 섭스텐스 세미나 두번에 완전히 이 툴에 대한 개념이 섰다. 활용도는 테스트 해봐야하겠지만 crazybump랑 하드섭 병행하는 기존 워크 파이프라인대비 생산성은 sci-fi style 작업에선 훨씬 나을듯. 모바일 프로젝트에 접목할만한 소요도 좀 보여서 이건 땡긴다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할려나....(너티독이 이툴을 계속 붙들고 있단 소식이 괜히 들려오는게 아닌가보다..)


자 어쨌건 11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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