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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7 엑페 사용기 그외 잡다한...

category Diary/2010 2010. 2. 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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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Z 중고로 처리한 이후 다시 스마트폰 쓸일이 없겠지 했던 나로써는 작년의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여기저거서
투하되는 떡밥과 뽐뿌질을 견디기 쉬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버티다 버티다가 결국 해를 넘긴 1월 어느날

내 손에는 엑페가 쥐어져 있었다...

(주 1 :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엑페 중고가가 폭락했던게 더 큰 이유였고 개인적 취향상 아이폰은 전~혀 끌리지
않았던터라 아싸라비야 하고 노래를 부른게 사실이긴 하다.)



문제의 물건.....

처음에는 PDA폰 써본 경험도 있고 기본적으로 이런기기들에 잘 적응하는 편이라 이까이꺼 뭐 기본가락으로 되겠지...
라는 아주아주 오만방자한 생각을 가지고 덤벼들었다가.............................

PC랑 연동이 되어야지 뭘 깔아보던지 말던지 할껀데 이게 안되니...흐윽.ㅠㅠ Active Sync가 몇년새 이렇게 까다로운
프로그램이였나 라는 뻘고민과 롬업이 잘못되었나.... 멀 잘못 건드렸나.. 별별 생각을 다했다...
(문제 해결은 USB to PC 옵션의 빠른 USB 동기 옵션을 꺼주어야 제대로 인식이 되어서 해결..- 역시 검색의 생활화가 중요...)



일단 바탕은 일단 리니지2 바탕이미지를 넣어놓고 쓰고 있다.(조만간 교체 예정).
화면 아래에 스크롤로 몇가지 메뉴가 배치되어있고(롬업후 테마 교체한 상태.) 그외 특별히 화면에
아이콘등은 없다.(이건 어찌 안되는 모양)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날씨창.
4일정도 최고 온도와 최저온도 현재 온도가 나오며 현재 부산과 서울 두 지역이 설정되어 있다.
미친듯이 널뛰는 날씨덕에 일기예보 챙겨듣지 못한날은 옷을 어떻게 입고 나가야 할지가 은근한
스트레스 였는데 이 덕분에 대략의 정보를 얻을수 있어 참 요긴한 기능이다.

참고로 보통 서울과 부산의 온도차는 10도 정도...(ㅠ0ㅠ...)



다른 기능들은 별다르게 소개할게 없고 엑페 산 이후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RSS Hub.
실제로 RSS를 잘 써먹던 나로써는 일하면서 보통 챙겨보기는 하는데 신경안쓰면 한동안 못보는것도 사실이다.

아직 PC와 RSS 연동하는 방법을 몰라 일일이 주소 넣어서 몇개만 올려놓고 보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출퇴근길에 열어서 간략한 뉴스정도와 필요한 것들을 훓어보기엔 정말 쓸만한 기능.
USB로 물려서 전날 받아놓구 퇴근길에 물려서 다 받아 지하철에서 보는 용돌 사용하고 있다.



특별히 이미지가 보고 싶은 기사에 대해서는 한번 클리해주면 기사 내용에 이미지까지 다운이 되어있어
훓어볼수 있다.(이미지에 크게 신경안쓰고 헤드라인만 보는 용도이긴 하지만 약간은 번거로운것도 사실)




개인 블로그의 경우 RSS로 보내기 설정에서 전체 내용 체크가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걸 해놓으면
받아보는 입장에서 해당 포스트를 다 훓어볼수 있기 때문에 꽤나 요긴하다. 현재 가끔 찾아가는 블로그들
중에서는 조아님께 유일한듯 하다.(내 블로그도 RSS로 모든 내용이 출력된다)
이걸 100자 혹은 200자 정도로 제한해 놓을경우 RSS로 그 글자만큼만 출력되므로 모든 내용 출력을
강력히 권장하는 바이다. 특히 이미지 포함해서~!!(티스토리, 이글루스에서는 가능한듯..)

여담이지만 회사 프로그래머 녀석이 이걸 보더니 이 미인분은 누구냐면서 급 관심을 보였다는;;;;



오른쪽으로 슬라이드 시킬경우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하면서 키보드가 나온다.
간단한 문자는 터치 방식으로 보내는게 편하고 Wi-Fi 켜서 무선인터넷 할경우는 이 모드가 꽤 유용하다.
엑페 자체가 액정이 작은 편이라 약간 불편한것도 사실이고 키감이 좋은 편도 아닌듯 하다.

그외 PC연동해서 MS office 군과 연동이 되는데 연락처 관리는 outlook을 써야 한다.
(Active sync가 MS꺼라서... 뭐 찾아보면 있겠지만 귀찮다....)
그외 벨소리는 MP3로 재생이 가능하고 기본 프로그램중 트리밍 하는게 있어 알맞게 잘라서 벨소리를 만들어 쓸수 있다.(알송켜서 이제 벨소리 만들고 뻘짓 안해도 되서 이건 편하다.. 솔직히..)


많은 사람들이 엑페사용에서 이야기하는 불만중 하나가 키보드와 알루미늄 케이스 덕분에 무겁다~!! 인데
오히려 나는 이게 더 매력적이였다.(묵직한 느낌이 맘에 든다고 할까나...) 이부분은 역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듯~...

분위기는 케이스 벗긴게 더 멋지지만 아무래도 기기사용중에 스크래치로 인한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면 씌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 하여 다음날 바로 투명 케이스 주문해서 씌웠다.

음악을 듣고 동영상을 보는건 출퇴근 동선이 짧아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고 이어폰을 자주 뺐다 꽂았다 할듯 해서
음악듣고 영화 보는 용도로는 현재 사용중이진 않다.(여전히 E10활용중)
아마 금번 구정때 집에 갈때 잘 써먹을듯 하다.


금번에 싹 갈아치운 내 본체.

케이스는 NZXT EVO.



930에서 Q6600으로 바꾸니 체감성능이 확 올라갔다. L2캐쉬 역시 4MB에서 8MB로 두배 뻥튀기....
거기다 파워까지 바꾸어 놓으니 램만 바꾸면 주요부품은 다 물갈이 되는 상황.

P.S : 스마트폰 열풍이 대단한게 PC 부품은 장터 내놓으니 한시간도 안되서 팔렸는데 핸드폰은 이틀째 감감 무소식...



그리고 샘플용으로 작업해본 부유하는 대지 가디언.
모델링보다 컨셉 디자인과 작업 프로세스 더 고민하고 본작업에 들어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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