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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앞이 난징 시내라 여러 복합 쇼핑몰이 위치하고 있다. 둘러보니 한국하고 별반 다를게 없는 분위기였지만 그 유명한 중국 튀김종류를 파는건 좀 독특...(먹어볼 용기는 나지 않아서 구경만...)



AD님 일행과 합류해서 저녁먹으러 온 양고기 샤브샤브점. 훠궈?? 궈궈?? 그렇게 부른다는데 찍어먹는 소스를 직접 조합해서 먹는방식이였는데 해봤어야 알지....  있는거 대충 섞어서 조합하니 먹을만 했다.


몇군데 식당을 돌았는데 식당 여기저기가 가득차있을정도로 사람도 많았고 활기도 넘치는 분위기의 난징




왼쪽이 덜매운 양념, 오른쪽이 매운양념. 매운쪽이 맛있긴 한데 딸꾹질이 날정도로 매웠다... 나중엔 혀가 마비되서 그냥 먹게 된다는데 정말 매운것만 먹게 되더라는... (그리고 다음날 화장실에서....;;;)




일행과 떨어져 난징 밤거리를 두어시간정도 쏘다녔는데 사람들 표정이 상당히 밝은데다 활기가 넘쳐 보였다. 그리고 치안이 한국하고 별반 다를바 없이 좋아보인다는거.


화장실을 몰라 놋2로 그려 보여주니 손발짓으로 알려주던 아주머니와 영어를 못하니 구글 번역으로 보여준 토이 팬시 가게를 직접 안내해준 꼬마 아가씨 또한 이 도시의 추억이 될듯....여기까지가 반나절 정도의 짧은 여행이 되었는데 이즈음에 여러의미로 중국에 대한 인상과 생각이 많이 변했다..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출장 스케쥴.. 그리고 여섯시 반 기상..(한국에서도 이시간에 안 일어나는데..ㅠㅠ)




중국 파트너 업체 난징 스튜디오 입구. 꽤 역사가 있는 곳을 업체 사무실로 리모델링해서 사용하던데 규모에 다시 놀랬다.. 역시 대륙의 규모랄까... 말로 듣다가 직접눈으로 보니.... ㅡ0ㅡ(내부는 촬영금지)




회의 시작전에 준 紅牛.. 한문 그대로 RedBull이다..ㅎㅎㅎㅎ.. 회의전에 이것덕분에 혼자 빵 터졌다.




세시간 회의후 곧바로 난징 남철도역(Nanjing South Railway Station)으로 이동. 원경에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규모가.....

중국은 지하철, 철도역등 대중교통 시설은 모두 입구에서 검문을 한다. 인구가 많은데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내부에서 단속하는것보다 입구에서 확실하게 단속하는게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 이렇게 하는게 아닐까 싶다(여기 지하철 환승역사가 어제 환승한 곳인데 거기도 엄청 크다)




엘리베이터에서 입구 검문대를 찍었는데 너무 어둡게 나왔다. 저기에서 기차표와 여권을 제출해야 들어올수 있다.




춘절에는 여기가 꽉 찬단다...  점심먹거리 사면서 KFC 메뉴중에 15위안짜리 새우튀김을 간식겸 사먹었는데 3개밖에 안되고 양도 적지만 정말 맛있다~!!



중국의 고속철인 까오띠엔?으로 이동중에 먹은 점심. 만두와 저 하얀병은 요플레(18위안. 진짜 맛있음~!). 열차가 30분정도 지연됐는데 1시간 40분 걸린다던데 한시간만에 도착.. 결과적으로 상해에 예상도착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도착했다..;;;(고속철도 과속이 되나봄.....)




상하이홍차?(이렇게 들렸다)역에 도착하니 파트너 스튜디오 직원분이 픽업을 오셨다. 그리고 여기는 난징역보다 더 크더만.... 회의시간이 간당간당해 급하게 이동하느라 사진은 못찍고 차안에서 이동하면서 한컷.




상해 도착해 숙소에 짐 풀자마자 이동해서 다시 회의. 상해 스튜디오가 상해 옛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있는 거리에 위치해있다는데 구경할 시간이 안나 다음에 둘러보는걸로하고 저녁먹으러 이동




상해 스튜디오 멤버들과 먹은 상해식 저녁. 춘권과 새우 튀김요리같이 익숙한 음식과 채소와 해산물 비중이 높아서 훨씬 입에 맛는 음식들. 파트장이신 분이 식사중에 갑자기 담배를 주던데 여긴 밥먹으면서 담배를 태울수 있다나..ㅎ....


이분들 영어를 하시던데 귀찮다고 통역통해서 전해달란다.. 맥주도 꽤 마시고 많은 내용은 아니였지만 유쾌하게 대화하고 밥먹고 회식은 마무리. 가격도 생각보다 꽤 저렴하게 나왔다..(마시고 먹은양에 비하면 정말 싸던..)


담번에 오면 바이두를 먹여주겠다는데... (I have a big mistake.. I'm really sorry 하고 바이바이~)





그냥 숙소로 가려다 상해 처음이라고 와이탄에 데려다 주셨다.




저 너머가 동방명주고 그 옆이 부르즈 할리파 다음으로 높다는 상해세계금융센터(Shanghai World Finacial Center). 여기 포스퀘어 찍을려고 보니 친구들 다 한번씩 왔다 갔더라.ㅎ..




어쨌건 다음날 이번엔 다섯시 반 기상....(호텔 모닝콜 서비스 만세....)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 아침엔 사람이 없다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여덟시 반 비행기라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탑승.. 한국가서 주려던 레드불은 핸드캐리일경우 통관불가라 검문에서 압수.. 그리고 한국에서 출국때는 라이터 하나는 기내반입이 가능한데 중국에서 나갈때는 반입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뺐겼다... 중국갈때는 버리고 올거 생각하고 가져가는게...




귀국 비행기도 30분 연착되었는데 그리고 바로 사무실로 출근..여독이 덜 풀려서 좀 피곤했었는데 그래도 꽤나 유익한 경험이였다.. (후폭풍은 이틀뒤에 뭉쳐서 와서 좀 힘들었다는...)




퇴근후에 집에오니 비엘북스에서 이번에 출간된 신간을 또 보내주셨다.(매번 감사~ ^^ 이번책 정말 좋다). 원고 교정에는 시간여유가 생겨 한동안 주말엔 덜 바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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