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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8 나흘연휴의 기록

category Diary/2013 2013. 8. 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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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나흘 연휴... 뭘 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이래저래 시간이 잘 갔다..



모처럼 만난 엘푸네 집에서 마신 웨팅어 흑맥주. 웨팅어 흑맥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이 묵직한게 맘에 들었다. 이마트 가서 가격을 확인해보니 1650원.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종종 찾을듯.


사진은 주방 빌려서 만든 안주. 통후추랑 햄을 썰어 파프리카랑 볶아보니 맛이 그럴듯했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밖에서 먹니 그냥 안에서 에어컨 바람에 시원하게 마시는게 속편한듯...






다음날은 생각도 안했는데 영택이 방문. 새차 뽑았는데 와이프 출근하는덕에 내가 드라이브 파트너로 당첨.. ㅋ

폭스바겐 더비틀. 처음엔 뉴비틀을 그대로 키운인상이였는데 시승해보니 승차감이나 안정감은 커진만큼 편안했고 3도어라 보조석 공간이 넓은것도 장점~.  골프랑 가격이든 연비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듯해 골프같은 해치백 차량 스탈을 좋아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한텐 매력적으로 다가올듯...(생각보다 이녀석이 운전을 잘했다는 후기... 그리고 면허 따라는 구박은 덤...)




북악 스카이웨이를 가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차가 없으니 갈 방도가 없었는데 이날 소원풀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북한산 산세를 보니 그저 감탄만... 북한산 종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날씨가 덥고 습해서 이날 더 돌아다니긴 힘들기도 했고, 남자둘이 시외로 드라이브 가자니 것도 에러같아 그냥 용인으로~~ ㅎ)




그래서 결국 이틀 연속 맥주~. ㅎ 이사하고 죽전까진 너무 멀기도 해서 한번도 못 들러봤는데 2년반만에 방문..




레오와 파드라는 고양이 두마리가 나를 반겼다. 레오는 낯을 너무 가려서 친해지기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좀 지나니 엉겨붙어서 가슴여기저기를 더듬더듬 ㅋ.. 파드는 그냥 벌러덩 애교.. ㅎㅎ.. 맥주한잔하고 냐옹이들이랑 놀다 낮잠도 자고...나름 괜찮았던 하루... 글 다쓰고 보니 장가간놈들 집 순례가 되었던 연휴구만.. ㅋ



그리하여.. 연휴는 끝... 9월 추석까지는 이제 KGC2013과 Tokyo Game show 일정때문에 무지 바쁠듯...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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