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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9

category Diary/2012 2012. 12. 20.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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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이 동네에서는 첫 투표.


다들 나이를 먹은건지 서로의 성향파악이 어느정도 된건지 투표 관련해 연락온게 그다지 없었다면 없었던 것이 이번 대선의 특징. 가끔 연락오거나 연락하게 되면 현 상황에 대해 의견 교환했던것이 전부... 워낙에 선거전부터 시끌시끌 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이번엔 심리적 지지선이 2002년도에 비해 분명했던것도 차이라면 차이...


역사에 유례가 없던 인물이라 시오노 나나미가 칭하는(사견으로 비견할만한 인물로는 동양에 조조라는 걸물이 있다.. 라는게 내 생각이지만 일단 그건 그렇다치고..)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패권을 잡은후 패자에 대한 관용으로 결국 부루투스에게 암살 당한다. 지난 10여년을 돌이켜 보았을때 좀 더 과거사에 대한 철저한 청산이 이루어졌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라는 의문이 머릿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문다.... 뭐 다 부질없는 생각...


이번대선은 역대 선거중 소신과 믿음이 가장 확실했던 터라 개인적으로는 실망감이 좀 더 큰 것 같다....

이제 해야할 일은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그에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일...


할말이 많지만 대충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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