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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은 그냥 DownTown... 여기 일요일이라 대부분의 가게와 건물이 문을 받아서 오히려 도시가 휑하게 보였다. 어디 유명하다는 관광지가 많다곤 하는데 그런거 찾지도 준비도 안했고 별로 관심도 안가서... 뭐할까 하다가 그냥 걷자 그러고 무작정 걷기 시작....




걸어보니 건물 높이가 테헤란로 건물의 최소 3~4배는 이를정도로 초고층 건물이 빽빽하게 많다. 과연 마천루의 도시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게 아닌.... 건물 높이도 높이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정도로 멋진 빌딩이 많았다.




언덕길 오르다 바라본 Union Square 방면. 사람 많아보여서 저쪽으로는 안갔다..ㅎㅎㅎ(그러고 돌아오는 날까지 저기 갈일이 없....ㅠㅠ)




원래 이랬나 싶을정도로 거리가 휑했는데 일요일이라 이런거 같았지만 문제는 밥먹을곳이 없더라는거....ㅡ..ㅡ;;;;





급한대로 눈에 띄는 레스토랑 가서 파스타 주문. 햄버거랑 스테이크를 안좋아하니 먹는것에 대한 선택의 폭이 극도로 좁아졌다. 담엔 그냥 인스턴트라도 그냥 먹기로......


Tip 문화가 적응이 안되서 많이 헷갈렸는데 정리를 해보면..

보통 15~25% 정도 주문 금액(Tax제외한)에 추가해서 Tip을 주면 된다. 카드로 결재할 경우에 팁이 포함된 경우가 있고 포함되지 않다면 친절하게 bill지에 표시되어 나온다. 우선 카드 결재를 하고 서명할때 Tip 금액을 포함해서 적어 내면 최종 카드 결재에는 팁 포함해서 청구가 되는 방식. 그래서 최종 결재 금액은


음식가격 + TAX + Tip + 환전 수수료 가 된다.


이거랑 별개로 회사에 청구할 expense guide에서 명시되는 규정이 있으니 잘 찾아보고 청구하면 된다. 나도 돌아와서 2018년 expense guide에 tip 규정이 있다는걸 알았다.








저긴 무슨 membership 전용 건물인듯...외부인 출입금지라고 해서 못들어가봤다.




이쪽은 언덕 아래에 있는 주택가. 다운타운내 렌트가 월 $3,000정도라고 하는데 돌아다녀보니 한국이라면 아파트 세워놨을 공간에 이렇게 주택만 있으니 당연히 집이 모자라지 않나 싶다.


한가지 더 드는 생각은 주거환경에 대한 인프라가 한국은 아파트가 그 역할을 하고 주택가는 그런점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는 다큐가 생각났는데 보다시피 주택가 위로 전선이 하나도 없다. 이러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상태라면 굳이 아파트를 고집하지 않아도 되지 않냐는 생각이 든 점.(물론 그렇다 해도 이 렌트비 감당하며 살 자신은 없다.... 담달부터 여기서 지낼 에릭 화이팅....ㅠㅠ)





걷다보니 보이던 언덕 위에 위치한 그레이스 대성당. 강남에 그 짝퉁 교회처럼 노트르담 대성당하고 비슷하게 생겼다. 내부는 편하게 돌아볼수 있어서 잠시 앉아보니 고즈넉한게 좋았다



성당 맞은편 공원. 좀 쌀쌀한 날씨였는데 사람들 앉아서 쉬고 있어서 같이 옆에서 다리 풀면서 휴식..












걷다가 발견한 도넛 가게. 좀 지저분하고 낡고 관광객들은 거의 없고 동네 할아버지들이 많아 보이는 곳이였는데 도넛 세개랑 커피 해서 $5.10 !! 아니 뭐이리 싸 이랬는데 맛도 괜찮았다. 커피 사들고 안에 걸터 앉아보니 NFL 중계중인 TV가 있는 전형적인 미국 동네 낡은 가게 분위기.




유학하시던 분들이 많이 애용하셨다는 BBQ... 문닫은 모양...









걷다보니 다시 fishermans wharf로.... 저 드럼치는 친구 실력이 무척 좋았는데 환전해간 $50 쓸데가 없었는데 여기서 이친구 팁주는거랑 호텔 룸메이드 팁준다고만 썼다..ㅎ..






어쨌건 돌아오는 길에는 걷다 지쳐서(이날 한 15~20km 정도 걸은거 같은데...) 전차 타고 가는중. 티켓 끊는곳을 못찾아서 1달러 석장내고 탑승.(원래는 $2.75. 지폐로 내면 잔돈 안준다..... 피곤해서 그런거 따질 겨를이 아니였음)




호텔 돌아와서 체크인하고 기절하고 눈뜨니 11시 반...... 저녁먹기는 늦어서 호텔앞 편의점에서 식은 피자랑 컵라면, 콜라 사다 배채우고..(아놔... 집에서도 안하는걸..... 심지어 이동네는 전자렌지랑, 커피포트가 호텔에 없다...) 호텔 라운즈에 내려와 맥주한잔 하고 올라갔다. 호텔 라운지 바 인데 가격이 무척 저렴했던건 인상적...($8.00)





어쨌건... 숙소앞에서 바라본 전경은 아침마다 감탄이 나올정도로 멋졌다.(이것도 컨시어지한테 요구해서 downtown view를 bay view로 바꿔달라 해서 바꿔준거.... bay bridge view는 돈을 더내라 하더라..)




그리고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Global Evangelism workshop start...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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