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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5 리니지m

category Diary/2015-2019 2017. 8. 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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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을 플레이한지 한달정도 되었다.

다들 말리는 법사 케릭으로 현재 56. 과금한 금액은 15,000원 정도. 운이 좋아 +8천사의 지팡이 하나 띄워서 무기로 쓰고 방어는 -72. 15년전 법사 케릭이 5셋 맞추었을때 -50방 정도 나오는걸 감안하면 악세 방어구 추가한 걸 감안하면 비슷한 느낌이지만 상급 사냥터 기웃거리던 PC와는 다르게 모바일에선 근처도 못간다. 덕분에 법사 스탯을 모조리 힘을 찍고 있는 기이한 상황은 덤.


이야기 하고자하는건 이게 아니고...


리니지m 신관의 로브 거래가가 4800 다이아...
결재 금액 기준 12만원. 참고로 최상급 강화된 템도 아니고 쌩짜리가 저 가격.... 저돈이면 인터넷에서 코트 하나 살 수 있다.

게임내 재화가 실제 재화 가치와 맞짱 뜰 수준이고 상급 템의 경우 1만~4만...(100만) 정도 되는 금액.. 이쯤이면 명품이라 일컬어지는 사치품 가격대.

취미생활로 몇백~몇천 지르는게 아주 볼 수 없는 일은 아니지만, 문화 컨텐츠로써 모바일(특히 한국)게임의 매출 구조는 이질감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다. 트리플 A급 패키지, 콘솔의 가격이 10만원을 넘지 않는걸 보아도... 게다가 그걸 부추기는 문화는 덤....

리니지m의 구조는 기존 NC가 개발한 컨텐츠를 개발사 외 업체가 숟가락 얹어서 먹던 구조(아이템 거래소, 작업장)를 개발사가 흡수한 형태라 어쨌건 개발사가 이익이 커지는 형태는 환영할만 하지만.... 이 세태를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지는 나로써는 답답하다. 내돈 내가 쓰겠다는데 뭐라 할수도 없고...

게다가 시장이 이러니 거의 대부분의 개발사가 이걸 목표로 시장에 뛰어드는건 당연한거고.... 웰메이트 컨텐츠 만들겠다는 건 요즘 비웃음 사기 딱 좋은 이야기 같다..

유툽에서 몇백씩 상자까서 지르는거 보다 10만원정도 질러서 까볼까 하다 든 생각.. 결국 지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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